앳된 모습이든, 이불킥하게 만드는 흑역사든
그 자체로 추억이 된 미니홈피 속 과거.
많은 이들의 과거의 나를 만나며
추억 여행을 떠난 가운데,
스타들도 미니홈피 속 과거 사진들을 대방출!
팬들과 나누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날것'(?)의 스타들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윤종신은 미니홈피를 복구해
시트콤 ‘논스톱’의 회식 자리 사진을 공개했죠.
2004년~2005년,
17년 전 스타들의 앳된 모습이 놀랍습니다.
풋풋한 모습의 장근석,
각도를 신경쓰지 않아도
미모가 돋보이는 현빈의 데뷔 초,
한예슬 등 비교적 저화질의 사진 속에서도
청춘들의 반짝이는 에너지가 보이죠.
설현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과거사진을 대방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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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터넷 글체를
그대로 옮겨온 설명까지 완벽,
꽃받침을 하거나 놀이공원에서
얼굴을 가린 브이로 당시의
‘얼짱포즈’를 한 소녀 김설현의 모습이 담겼죠.
과거 사진의 ‘의심'(?) 받은 스타도 있습니다.
이국주는 최근 미니홈피 속
15년 전 사진을 공개했다가
동료들의 의심 가득한 댓글을 받았죠.
긴 생머리, 늘씬한 라인의 과거 이국주.
“섹시미 뭐야?”
“이게 누군데?”
“예쁘시네, 근데 누구셔?”
절친들도 못 알아본 과거의 그녀입니다.
그리고… 진짜가 나타났다.
싸이월드 일일 투데이
탑랭킹을 찍었을 것 같은,
당시의 5대 얼짱 이주연이
미니홈피를 복구한 거죠.
‘HADURI’ 워터마크가 선명한 캠 사진 속,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이주연입니다.
‘얼짱’ 시대를 연 이주연이기에
더욱 많은 이들의 추억을 소환했습니다.
김고은도 추억 여행에 합류했습니다.
예고를 다니며 선생님과 함께 찍은 사진,
한예종 여신이라고 불렸던 대학시절 사진들입니다.
낮은 화소이지만 그래서 더 필름 카메라
감성, 영화 스틸컷 같은 느낌을 주는
김고은의 과거 사진이죠.
“아까 찍은 거 아니야?”
“진짜 너무 예쁘고 귀엽고 빨간바지,
가방도 다 기억나고”
한예종 동기들의 증언(?)이 이어집니다.
스타들이 소환한 미니홈피의 추억.
그땐 그랬지 진한 공감대도 형성하고,
쨍한 고화질 속 지금과 달리
풋풋한 추억이 담긴 모습이
‘퍼가요~♡’를 부르죠.
또 어떤 추억상자가 열릴까요.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