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박미나 작가 개인전 〈아홉 개의 색, 아홉 개의 가구〉을 진행합니다. 박미나 작가는 2000년대 초중반, 쌈지 스페이스의 레지던시 작가로 주목 받기 시작해 다수의 개인전/단체전을 거친 작가죠.

©에르메스 재단 2023-오렌지색-소파, 2023, 캔버스 위에 아크릴, 257 x 133cm, 사진 김상태

 

©에르메스 재단 2023-녹색-소파, 2023, 캔버스 위에 아크릴, 257 x 290cm, 사진 김상태

 

©에르메스 재단 2023-노란색-옷장, 2023, 캔버스에 아크릴, 257 x 304cm, 사진 김상태

2003년 ‘오렌지’ 페인팅으로 시작된 〈아홉 개의 색, 아홉 개의 가구〉는 박미나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아홉 개의 색, 아홉 개의 가구〉를 제작하기 위해선 블랙, 블루, 그린, 그레이, 오렌지, 레드, 바이올렛, 화이트, 옐로우 등 9가지의 명칭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물감을 모두 수집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수집한 물감을 제조사 순서대로 1cm 두께의 스트라이프로 칠한 뒤 소형 가구부터 거대한 옷장까지 다양한 가정용 가구의 도형과 결합해 작품이 탄생합니다.

 

©아뜰리에 에르메스

 

©아뜰리에 에르메스

한국의 페인터, 박미나 작가의 개인전 〈아홉 개의 색, 아홉 개의 가구〉는 2023년 7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진행됩니다.

 

 

〈아홉 개의 색, 아홉 개의 가구〉

기간 | 2023년 7월 28일(금) – 10월 8일(일)
시간 | 11:00 – 19:00 (매주 수요일 휴무)
장소| 아뜰리에 에르메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