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올해의 젊은 공예인인 도자공예가 김동준, (오)올해의 장인 화각장 한기덕(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9호 화각장 전수교육조교)

 

샤넬이 한국 공예 후원사업에 헌신하는 재단법인 예올과 함께 ‘예올 X 샤넬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장인 정신에서 비롯된 남다른 기술력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조성을 기업 철학으로 삼고 있는 샤넬과 유서 깊은 장인의 정신을 기리고 기술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자 하는 재단법인 예올이 공통된 방향성을 가지고 장인을 위한 길을 비추는 등대 역할을 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의 파트너십을 예올과 체결한 바 있죠. 이 프로젝트 역시 예올의 전통공예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장인’과 ‘올해의 젊은 공예인’을 선정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현재와 미래를 이으면 전통 공예 가치를 알리고자 합니다.

 

올해의 장인 화각장 한기덕(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9호 화각장 전수교육조교)

 

올해의 젊은 공예인인 도자공예가 김동준

 

올해의 장인으로는 화각장 한기덕(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9호 화각장 전수교육조교), 올해의 젊은 공예인은 도자공예가 김동준이 선정돼 공동 전시 <우보만리 : 순백을 향한 오랜 걸음>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Architectural Digest)’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100대 디자이너에 선정된 양태오가 전시 총괄 디렉팅 및 작품 협업에 함께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3 올해의 장인 한기덕 & 젊은 공예인 김동준의 작품

2023 올해의 장인 한기덕의 작품

2023 올해의 장인 한기덕 & 젊은 공예인 김동준의 작품

 

관요 백자의 산실인 경기 광주 남종면에서 수학하며 익힌 도자 기술을 활용해 ‘조선백자’의 시각적, 감성적 미학을 이어 나가고 있는 김동준의 아름다운 백자와 가업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기덕의 화각(華角) 공예, 그리고 공예와 디자인을 아우르는 디자이너 양태오의 협업이 더해져 툴, 조명과 같은 생활 가구들과 옻칠 마감을 더해 실용성을 높인 화각 도시락 등 생소할 수 있는 화각을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소재 본연의 색상과 질감의 아름다움에 주목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2023 예올 X 샤넬 프로젝트: 올해의 장인, 올해의 젊은 공예인’의 전시  <우보만리 : 순백을 향한 오랜 걸음>은 8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예올 북촌가 및 한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덜어내고 깎아내어 발견한 순수함의 미학인 화각, 그 본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옛날과 현재를 담은 이야기를 이곳에서 만나보세요.

 

<우보만리 : 순백을 향한 오랜 걸음>

전시 기간|2023년 8월 25일 (금) ~ 9월 23일 (토)
전시 장소|예올 북촌가 및 한옥 (서울 종로구 북촌로 50-1, 50-3)
운영 시간|매일 11시 – 17시(일, 월, 공휴일 휴관)
전시 문의|02-735-5878(예올사무국)

*주최·주관: 재단법인 예올 / 기획: 재단법인 예올 / 후원: 샤넬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