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teigaria – Fábrica de Pastéis de Nata

길게 선 줄이 눈길을 사로잡은 이곳은 파리 3구 헝부또 가에 위치한 ‘Manteigaria – Fábrica de Pastéis de Nata’. 많은 이들이 긴 웨이팅을 견디고 있는 이유는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 단 하나. 생소한 이름이지만 친근한 겉모습을 한 파스텔 드 나타는 포르투갈의 대중적인 커스터드 타르트로 에그 타르트의 원형이 되는 디저트이기도 하죠. Manteigaria의 첫 시작 역시 포르투갈 리스본입니다. 과거 버터를 취급하던 곳이었던 만큼 반죽부터 크림까지 직접 제작하며 질 높은 파스텔 드 나타를 선보이고 있죠. 한 입 베어 물면 얇고 바삭한 반죽 사이 진하고 밀도 높은 커스터드 크림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맛이 인상적이랍니다.

📍 24 rue Rambuteau, 75003 Paris

 

BUDDY BUDDY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너트 버터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유럽 최초의 너트 버터 카페&아틀리에 ‘BUDDY BUDDY’입니다. 브뤼셀에 위치한 아틀리에에서 엄선된 재료로 제조한 유기농 너트 버터를 선보이는 동시에 너트 버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와 페이스트리,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답니다. 견과류 러버라면 피넛 버터와 산딸기 퓌레, 오트 밀크가 오묘한 맛이 나는 ‘프루티 버디(Fruity Buddy)’ 메뉴를 꼭 맛보길!

📍 Rue de Marseille 15, 75010 Paris

 

Le Sarrasin et le Froment

갓 구워낸 크레이프를 맛볼 수 있는 크레프리(CRÊPERIE) ‘Le Sarrasin et le Froment‘. 토핑부터 반죽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 한 끼를 떼우기도, 디저트로 즐기기도 좋은 곳이죠.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겉바속촉의 크레이프를 맛볼 수 있답니다. 아기자기한 매력이 돋보이는 매장에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파리를 만끽하기 위해 크레이프 하나를 들고 퐁 마리를 건너며 센 강의 경치를 감상하는 루트를 추천합니다.

📍 86 Rue Saint-Louis en l’Île, 75004 Paris

 

 

 

NOIR

윤리적으로 재배된 아라비카 원두를 엄선해 로스팅 하는 카페, ‘NOIR’. 파리 외곽의 생투앙 지역에서 로스팅 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요. 커피 맛은 물론이거니와 무엇보다 감각적인 공간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기도 하죠. 파리에만 무려 16곳의 숍을 운영하며 각 숍마다 비슷한 듯 다른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각 숍마다 공간이 주는 매력까지 즐길 수 있는 카페랍니다.

📍 63 Rue Saint-Louis en l’Île, 75004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