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가 ‘설국열차’, ‘만추’, ‘장화, 홍련’의 명맥을 이을 예정입니다.
베를린으로 향하는 오컬트 영화 <파묘>
최민식 주연의 영화 <파묘(Exhuma)>가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포럼 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2024년 2월 15일부터 열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입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서 상영된 작품들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김태용 감독의 <만추>,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 등이 있었죠. 포럼 부문은 독창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성격을 지닌 작품들을 소개하는 부문입니다. 베를린영화제는 <파묘>가 ‘올해 포럼 섹션 선정작 가운데 장르 영화로서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작품 초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이 만든 오컬트 호러 영화입니다. 최민식을 비롯한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 작품이죠. 해당 작품은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다뤘습니다. <파묘>는 2월에 개봉할 예정이며 아직까지 정확한 개봉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