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스와로브스키 네이비 박스의 리본을 풀어 ‘디아파종’ 컬렉션의 반짝이는 네크리스를 눈으로 확인한다. 머리카락을 들어 올리면 그가 직접 목걸이를 목에 걸어준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순간을 상상해본다. 눈 내리는 밤, 근사한 레스토랑, 여기에 샴페인까지 갖추면 더 로맨틱하겠다. 화려함보다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미란다 커가 디자인에 참여한 듀오 컬렉션에 마음을 뺏길 듯하다. 심플한 별 모티프 네크리스와 스터드 이어링에는 ‘기쁨’이라는 의미까지 담겨 있어 선물로 받으면 두 배로 기쁘지 않을까? 델타 컬렉션은 이어링과 네크리스 모두 그날의 기분이나 스타일에 맞춰 형태를 변형해 착용할 수 있다. 크리스털의 투명한 반짝임이 돋보이는 어트렉트 투웨이 이어링 역시 두 가지 버전으로 변형할 수 있어 실용적인 제품. 지루함을 잠시도 참지 못하는 여자들을 위한 성공적인 선물이 될 듯.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케이스 안에 담긴 크리스털이 빛을 내뿜는 크리스털린 블랙 워치는 ‘나에게 주는 선물’로 점찍어둔 아이템이다.
“홀리데이 룩을 연출할 때 반짝이는 주얼리를 빼놓을 수 없죠. 스와로브스키의 디아파종 컬렉션은 화려한 듯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이라 자꾸 눈길이 가요. 블링블링한 파티 룩은 물론이고 깨끗한 화이트 셔츠와 매치해도 잘 어울리죠.” – 패션 에디터 최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