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즌의 문을 연 2016 맨즈 컬렉션 런웨이에 자랑스러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아직 4개 도시도 채 돌지 못했지만, 에디터가 급한 마음으로 기사를 쓰게 된 이유! 참신하고 신선한 얼굴의 한국 남자 모델들이 벌써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기쁘고 반가운 마음에 기사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흥미로운 부분은 굵직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기존의 ‘톱 모델들’ 보다는 (아직은) 낯설고 생경한 이름과 얼굴이 메인 컬렉션 런웨이에 차례로 등장했다는 사실. 이미 해외에서 ‘라이징 스타’로 점찍은 모델 이봄찬(J.W 앤더슨 컬렉션의 유일한 동양인 모델), 지난해 뉴욕에서 선보여진 발맹 X 에이치앤앰 컬렉션 무대에도 등장한 바 있는 류완규, 코치 런웨이를 통해 존재감을 뽐낸 전준영이 그 주인공이다.
새 시즌 컬렉션 시작부터 굵직한 패션 브랜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봄찬
크리스토퍼 래번, 케이티지 런웨이에 등장한 류완규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코치의 러브콜을 받은 모델 전준영
맨즈 컬렉션 스케줄은 채 반도 지나지 않았고, 선보여질 무대는 너무나도 많기에 국내 남성 모델들의 순조로운 출발이 무척 기쁘다. 앞으로 진행될 무대에선 또 어떤 이가 우리에게 놀라움을 안길지, 마리끌레르는 사심 담아 취재할 예정이다. STAY TU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