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ch Coat

트렌치 코트는 트렌드의 홍수 속에서도 언제나 그 존재감을 공고히 해 온, 진정한 ‘클래식 아이템’이다. 달리 말하자면, 질 좋은 소재와 심플한 형태로 완성된 것을 고른다면 오랫동안 마르고 닳도록 입을 수 있다는 얘기. 주목할 만한 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SPA 브랜드에서 참신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트렌치 코트를 대거 출시했다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입을까? 고전 영화 속 오드리 햅번처럼 클래식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고, 새 시즌 알렉산더 왕, 양리, 베트멍처럼 ‘껄렁껄렁’한 무드로 입어도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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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r Jacket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지닌 가죽 자켓의 인기가 올 봄에도 뜨거울 전망. 아직도 옷장에 바이커 재킷이 없다면, 이제는 정말 구입해야 할 때다. 멋 부리기도 귀찮고 딱히 입을 옷도 없을 때, 바이커 재킷 하나만 걸친다면 손 쉽게 근사한 룩을 완성할 수 있을 테니까. 개인적으로 수년간 위시 리스트에 올라 있는 생 로랑의 가죽 재킷을 꼭 구입하고 싶지만, 에디터처럼 어마어마한 가격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면 바이커 재킷을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판매하고 있는 아크네, 이로 등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를 눈 여겨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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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ajan Jumper

새 시즌, 패션 업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아우터의 종류는? 정답은 스카잔이다.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주둔하던 미군들의 ‘기념품 재킷’으로 그 역사를 시작한 스카잔이 올 봄 트렌드 궤도에 진입한 것. 부들부들한 실크나 레이온 소재에 섬세한 자수를 장식한 이 독특한 재킷의 인기가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스타일링 팁을 전하자면, 재킷 자체가 존재감이 상당하니 함께 입는 옷은 최대한 심플한 아이템으로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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