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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웨스턴’이라 이름 붙은 샤넬의 이번 시즌 캠페인은 리네이시 몬테로(Lineisy Montero), 미카 아르가나라즈(Mica Arganaraz)가 그려낸 도심 속 어드벤처. 칼 라거펠트는 뉴욕 브루클린 남쪽, 빛으로 가득한 도로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본인이 지닌 여행과 패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유감없이 풀어냈다. 지난 시즌부터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신예로 떠오른 시크하기 그지없는 모델 두명과 여행에 적합하도록 편안한 실루엣으로 다양하게 변주된 샤넬의 시그니처인 수트, 그리고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세상에서 여자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할 수트케이스로 더없이 쿨한,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샤넬만의 ‘여행 패션’을 완성한 것.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샤넬 여행 가방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칼 라거펠트의 말처럼, 그리고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볼 수 있듯이 샤넬의 2016 S/S 컬렉션은 편안하고 우아하면서도 동시에 시크하고 기능적인, 그야말로 해외여행에 가장 최적화된 스타일을 선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샤넬 식 ‘여행 패션’이라면 이제 이 옷과 가방을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생겨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