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VE
클로브를 소개해주기 바란다. ‘심플 앤 클래식’을 모토로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클로브는 클래시(Classy), 컴포터블(Comfortable), 클럽(Club),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하며 이 단어들의 첫 글자인 C와 Love를 결합해 ‘클로브’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
7년 동안 카이아크만의 PR과 마케팅을 담당했었는데, 클로브를 론칭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평소 스포츠를 즐기는 편인데 골프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스포츠웨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런데 막상 아이템을 구입하려고 다녀보니 높은 가격대의 화려한 스타일이 대부분이더라. ‘평소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는 왜 없는 걸까?’ 하는 갈증이 일어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몇 가지 만들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다.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운동할 때를 비롯해 평소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었기에 부담스럽고 과한 요소를 배제한 담백한 스타일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모든 스커트에 속바지를 달고 공을 넣을 수 있게 디자인하는 것처럼 실용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한다.
클로브의 옷은 일상복이자 운동복이니만큼 기능적인 부분도 중요할 것 같다. 그래서 특히 소재를 신중히 고른다. 여름용 제품에는 자외선 차단, 비침 방지, 냉감, 속건성 기능이 있는 원단을, 겨울용에는 보온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와 충전재를 사용한다.
디자인할 때 어떤 것에서 영감을 얻나? 골프와 테니스 관련 영화, 1980년대 스포츠 스타. 그리고 우아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겼던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재클린 케네디.
클로브의 옷은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나? 오피셜 웹사이트(www.clove.kr)를 비롯해 온라인 편집숍 W 컨셉과 29cm. 오프라인으로는 남양주 해비치 컨트리클럽 안에 있는 프로숍(proshop)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