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는 어떤 이슈에 주목해야 할까.
패션은 물론, 사회 전반적인 이슈를 다룬 기사를
수 없이 읽어본 에디터가 키워드를 뽑아봤다.

#WOMEN

https://www.instagram.com/p/BtSlUB6AUy7/

나이키가 얼마 전,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 캠페인’을 공개했다.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라는 구호 아래
대한민국 각 분야의 여성들을 촬영한 영상은
여성을 향한 틀에 박힌 관념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여성들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용기를 북돋기 위한 캠페인이다.
엠버, 박나래, 청하, 박성현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 여성에 대한 인식, 편견,
여성의 역할에 대한 관념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마리끌레르 역시 다양한 ‘여성’을 주제로
뜻깊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NOPLASTIC

https://www.instagram.com/p/BrE0Y6knav0/


환경보호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이 늘고 있다.
작년, 정부에서 실내 일회용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했다.
이런저런 잡음이 많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
스타벅스와 같은 거대 체인이 빨대 없는 테이크아웃 용기를 사용하며
일회용기는 물론 일회용품 사용도 줄이고 있고,
삼성전자도 제품 포장재에 플라스틱과 비닐 대신
종이와 친환경 소재를 쓰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PERONALIZATION

1인가구가 늘어가며 그들의 소비심리가
전체 소비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남들의 시선, 안목이나 평가와 상관 없이
오직 나에게 맞는, 나를 위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난데없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
루이비통, 나이키와같은 거대 패션 기업들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에 꾸준히 투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NEWTRO
새로운 레트로(New + Retro)
기성세대에게 익숙한 것들을
젊은 세대가 재해석해 새롭게 즐기는 경향이다.
이는 오래된 가정집을 복원해 빈티지 무드로 꾸민 카페,
팩맨이나 갤러그와 같은 ‘옛날 게임’들을
스마트 폰으로 즐기는 세대.
80-90년대 스타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행할 거라는 트렌드 리포트가 증명하고 있다.

#USED

https://www.instagram.com/p/BohS8Swls4h/

중고시장에 대한 견해가 달라졌다.
중고 물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매일 새로운 제품이 쏟아지는 시대에
적당히, 쓸 만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제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중고 시장이 각광받고 있는 것.
패션도 마찬가지다.
1990년대 생산된 빈티지 백들이
각광받고 있기도 하거니와
셀린느의 전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의 팬들이
옛날 셀린느(Old Celine)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풀(Pool)이
빈티지 시장이기 때문이다.

 

#MEGHANMARKLE

https://www.instagram.com/p/Brs0d59HziA/

해리 왕자의 아내, 왕자비이자 미국 출신 배우인 메건 마클.
웨딩 드레스부터, 평소 즐겨 신는 신발,
그녀가 입은 코트, 자주 드는 가방 등
그녀가 입고, 들면 뭐든 이슈가 된다.

특히나 웨딩드레스부터, 평소 옷,
특별한 날 즐겨 입는
클레어 웨이트 켈러의 지방시(Givenchy)는
메건 마클 효과를 돈독히 봤을 것.
작년까지만 해도 케이트 미들턴이 ‘로열 스타일’의 중심에 있었다면,
올 해는 메건 마클의 해가 될 듯 하다.

 

 

#COLLABORATION
콜라보레이션의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올 해는 더 다양한 분야의 콜라보레이션을 볼 수 있을 예정.

몽클레르가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인
‘몽클레르 지니어스’는 이번 시즌 리차드 퀸(Richard Quinn)
그리고 알릭스(Alyx)의 매튜 윌리엄스(Matthew Williams)를 포함한
11명의 디자이너와 힘께 하는 컬렉션을 오는 2월 20일
밀라노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올해 주목해야 할 콜라보레이션은,
베트멍과 리복,

https://www.instagram.com/p/Bs8WruHB1fm/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서울에서 가장 먼저 공개될 예정인
샤넬과 패럴 윌리엄스의 협업 캡슐 컬렉션.

https://www.instagram.com/p/Bkz-1aCgru3/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 예정인
발렌티노x언더커버 협업 컬렉션

https://www.instagram.com/p/BtCmsZlAbs8/

 

 

 

#미세먼지

https://www.instagram.com/p/BqtfL2-FnEO/

추워도, 더워도, 습해도, 건조해도
도대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에는 더 심할 거라던데.
기능성 마스크는 물론
3M에서 출시한 미세먼지 방지 창문 필터,
다양한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등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자 하는 의지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신기하고 고맙긴 하지만,
저런 제품들 없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날이
하루라도 많아지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