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S 웨딩드레스 #로맨틱
2020 S/S 웨딩드레스 #로맨틱
세기의 패션 아이콘들은 어떤 웨딩드레스를 입었을까? 2020 S/S 웨딩드레스 트렌드와 패션 아이콘들이 선택한 드레스의 공통점을 찾았다.
ROMANTIC & FEMININE
상반신이 레이스 소재로 된 드레스는 신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드레스 중 하나다. 디올이 만든 키아라 페라그니의 드레스와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케이트 미들턴의 드레스 역시 레이스 톱이 돋보이는 디자인이었다. 또한 웨딩드레스를 이야기할 때 자주 회자되는 인물이 바로 그레이스 켈리. 로열 웨딩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였던 결혼식을 더욱 주목하게 만든 건 그녀의 웨딩드레스였다. 레이스를 정교하게 장식한 벨 라인 드레스가 그녀를 더욱 아름다워 보이게 만들었으니까. 얼마 전 그레이스 켈리의 손녀 샤를로트 카시라기도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잔잔한 레이스 장식 러플 드레스를 입은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로맨틱한 레이스 드레스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신부들의 워너비라는 점을 증명한다. 레이스는 모양에 따라 살갗이 비치는 정도가 천차만별인데다 실크, 시폰 등 어떤 소재와도 잘 어울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할 수 있다. 여기에 좀 더 화려하고 특별한 디테일을 추가하고 싶으면 움직일 때마다 드라마틱한 무드를 연출하는 깃털 장식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