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OM FORD
화려하고 우아한 신랑이 되고 싶다면

톰 포드 수트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평소 수트를 잘 입지 않는 남자라도 톰 포드 수트를 입으면 완전히 다 른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특히 톰 포드의 턱시도는 대한민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화려 한 남성복이다. 결혼식 때 톰 포드 수트를 입는다면 정중하고 우아한 남성복이 지닌 힘을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다. 수트를 사지 않더라도 톰 포드에는 결혼식을 위한 타이와 보타이가 많으니 그 감성을 가볍게 맛보 는 것도 좋을 것이다.

 

2 DRAKE’S
야외 결혼식을 위한 경쾌한 옷을 찾고 있다면

드레익스에는 ‘예쁜 옷’이 많다. 남성복을 예쁘다고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겠지만 사실이다. 드레익스 매장을 한 번이라도 방문한다면 그 말의 의미에 공감할 테니까. 특히 드레익스에는 야외 결혼식에 적합한 옷이 많다. 똑같은 수트라도 어딘가 힘을 뺀 듯 가볍고 캐주얼한 감성이 가득하다. 드레익스의 코튼 수트에 옥스퍼드 버튼다운 셔츠를 입고 체크 패턴 보타이를 맨 남자. 따뜻한 봄날의 야외 결혼식에 꼭 들어맞는 신랑의 모습이다.

 

3 MEMENTOMORI
완벽한 웨딩 타이를 사고 싶다면

웨딩 타이로 활용할 수 있는 타이를 파는 곳은 많아도, 완벽한 웨딩 타이를 파는 곳은 메멘토모리가 유일하다. 국내 토종 타이 브랜드의 명가로 이름을 알린 메멘토모리에는 오직 결혼식을 위한 넥타이가 존재한다. 가격도 적당해서 결혼식 단 하루를 위한 타이를 산다고 해도 부담이 적다. 지인의 결혼식 때 신랑에게 선물하기도 좋으며, 셔츠도 맞출 수 있어 셔츠와 타이를 세트로 구매하기도 좋다.

 

4 E.NAPOLI
전통 영국 감성의 구두와 셔츠를 만나고 싶다면

현대 남성복의 기원으로 통하는 영국 브랜드의 옷엔 남다른 품위가 있다. 화려한 기교를 더하는 대신 자신들만의 전통과 감성을 지키는 상품을 만드는 느낌이다. 서울 신라호텔 지하 아케이드에 있는 편집매장 이.나폴리에서는 영국 왕실이 인정하는 셔츠 브랜드 ‘턴불 앤 아서’와 영국 구두 장인의 브랜드 ‘조지 클레버리’를 만날 수 있다. 두 브랜드 모두 럭셔리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손색없는 상품을 선보여 생애 가장 중요한 결혼식을 위해 선택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5 LERICI
한국에서 가장 섬세한 예복을 맞추고 싶다면

맞춤 수트를 만드는 매장은 많고 많지만, 가장 섬세하고 우아한 수트를 만드는 곳을 묻는다면 두말할 것 없이 레리치를 꼽겠다. 서울 청담동의 고즈넉한 장소에 자리한 레리치는 장인 정신이라는 말의 의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옷을 만든다. 곡선이 입체적으로 살아 있는 듯한 디테일을 끌어내는 레리치의 옷은 입는 순간 평범한 사람도 비범해 보이게 한다. 기본적인 수트를 입어도 어딘가 우아하고 남달라 보일 수 있다는 말이다. 웨딩 수트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 할 만하다.

 

6 SUITSUPPLY
비즈니스 수트부터 우아한 턱시도까지 한 브랜드에서 해결하고 싶다면

수트서플라이엔 평범한 비즈니스 수트부터 화려한 재킷 그리고 우아한 턱시도 까지 남성복의 모든 것이 있다. 사실 이렇게 수트와 턱시도를 함께 파는 브랜드는 많다. 하지만 수트서플라이가 남다른건 ‘부담 없는 가격’이라는 확실한 차별점이 있기 때문이다. 결혼식 때 턱시도를 입는 것이 로망인 남자에게 수트서플라이는 가장 현실적인 답을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