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한 주얼리에 눈길이 가는 계절이다.
두꺼운 체인, 화려한 보석, 주렁주렁한 진주 목걸이는
울, 니트, 가죽과 같은 소재를 만났을 때 배는 매력적인 법.
여름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요즘같은 때엔 또 얘기가 다르다.
미우미우, 루이 비통, 사카이 등
2020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에서 영감 받은
주얼리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LEATHER + CRYSTAL
imaxtree
화려한 크리스털 주얼리는
꼭 칵테일 드레스에만 매치해야 하는 게 아니다.
되려 드레스에는 촌스러울 수 있다.
미우미우 컬렉션에서처럼
재킷 안에 쿨하게 매치하자.
이왕이면 가죽 재킷으로.
s-e-0.co.kr
S/E/O SEOUL의 가을/겨울 시즌
크롭 가죽 트렌치코트.
정말 가슴 밑까지만 내려 오는 짧은 기장으로
단품으로 입거나, 재킷 위에 레이어드 해도 멋스럽다.
가격은 26만8천원.
flanstore.com
미국 LA를 베이스로 한 주얼리 플랑(flan)은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디저트,
‘플랑’을 모티프로 전개된다.
주얼리는 착용하는 주체에 따라
그 스타일이 다르며,
그에 따르는 모든 취향을 존중한다는 뜻.
클래식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에머랄드 목걸이와 귀고리.
가죽 재킷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할 게 뻔하다.
회색 스웨트셔츠나 후드 티셔츠와도 멋스러울 것.
목걸이는 15만9천원,
귀고리는 11만9천원이다.
BIG CHAIN + SCARF
imaxtree
생 로랑은 록 시크의 대명사답게
볼드한 체일 목걸이를
정말 다양한 룩에 스타일링 했다.
특히 매력적이었던
체크무늬 스카프와
골드 체인 네크리스의 조화.
청바지만 입으면 딱이다.
net-a-porter.com
생 로랑의 얇은 타이 스카프.
색이면 색, 패턴이면 패턴
모두 ‘겨울’을 대표한다.
목에 한 두번 대충 감아주거나,
터틀넥을 입은 것처럼
목 전체를 감싸 연출해도 좋다.
네타포르테(Net-a-Porter)에서 판매 중으로
가격은 50만원대.
monday-edition.co.kr
먼데이 에디션 특유의 시크함이 느껴지는
볼드 체인 목걸이.
티셔츠에 매치해도 멋지지만
니트와 함께하면 더 빛을 발할 듯.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일 중으로
가격은 8만5천5백원.
PEARL + CAMEL COAT
imaxtree
진주 목걸이는 여름부터 강세다.
겨울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
다만 가을/겨울에는 알이 작은 깜찍한 디자인보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굵은 진주에 도전하자.
vintagehollywood.co.kr
모양이 불균형한 담수 진주를 엮은 목걸이.
적당한 길이에 진주알 크기도 크지 않아
매일 하기 좋다.
블랙 핑크 제니 등 셀럽들에게도 사랑받는 제품.
베이직 태그와, 사진의 블랙 스타 태그
두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8만9천원.
kr.maxmara.com
위켄드 막스마라(Weekend MaxMara)의
더블 레이어 버진 울 벨트 코트.
안감이 없는 코트로 가볍게 걸치기 좋고
오버사이즈 핏이라 아무렇게나 입어도 멋스럽다.
온라인 특가 진행 중으로 1백60만원대 판매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