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놓쳐서는 안 될 액세서리,
바로 스카프다.
목에 두르고,
머리에 쓰고, 가방에 묶는 등
머리부터 발 끝까지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스카프 스타일링의 고수,
스트리트 패셔니스타들에게 스카프 연출 팁을 얻어 보자.
스카프를 머리에 활용하는 방법은
헤어밴드 이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하다.
머리를 덮어주듯 두른 뒤
뒤로 묶어 두건처럼 활용하거나,
얼굴을 감싸듯 묶어 소녀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넓은 스카프를 머리 전체에 둘러
터번처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넥 스카프를 연출하는 방법은 무수하지만
스카프의 디자인, 모양, 소재에 따라
분위기가 좌지우지되기도 한다.
각을 잡아 포멀한 느낌을 살려줘도 좋고,
짧은 스카프를 목에 대충 묶어 귀엽게 연출해 주거나,
긴 타이 스카프를 초커처럼 무심하게 둘러 줄 수도 있다.
색다르게 스카프를 활용하고 싶다면
위 스트리트 룩을 참고해보자.
가방 한쪽 끝에 묶어 주거나
손잡이에 칭칭 감아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넓고 긴 스카프로 숄이나 벨트처럼 활용할 수도,
톱 아래로 은근히 보일 수 있도록 늘어뜨려
심플한 룩에 재미 있는 포인트를 줄 수 있다.
LET’S GO SHOPPING
샤넬 CHANEL
Lavaliere, 38만4천원
도톰한 타이 형태의 스카프.
길이가 짧아 어디든 쉽게 묶기 좋다.
포니테일에 함께 늘어뜨려주거나
목이나 손목, 가방 등 다양하게 활용해보자.
에르메스 HERMÈS
Clair de Lune 라운드 스카프 140, 164만원
초승달과 페가수스를 아티스틱하게 표현한 프린트와
동그란 모양이 돋보인다.
각지지 않아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넓은 면적을 덮어줘 숄처럼 둘러주기 좋다.
버버리 BURBERRY
아카이브 로고 프린트 실크 스퀘어 스카프, 57만원
1994년 버버리의 로고를 적용한 실크 스카프.
레드/베이지 컬러로 룩에 따라 연출하기 좋다.
루이 비통 LOUIS VUITTON
엔비 LV 스톨, 71만원
두껍지 않은 원단에 루이 비통 로고를 프린트 한 스톨.
메탈 로고 링이 더해진 제품으로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이다.
실용적인 크기라 스카프, 헤어밴드, 벨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마르니 MARNI
블루 직사각형 프린트 패치워크 실크 스카프, 34만원
양면에 각기 다른 프린트를 더한 타이 스카프.
135cm의 긴 길이라 벨트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위크앤드 막스마라 WEEKEND MAX MARA
베트로 실크 트윌 스카프, 24만8천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패션 에디터
‘루신다 챔버스’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리파인드(Re-Find) 컬렉션’ 제품.
컬렉션의 세 가지 대표 패턴을
독창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정방형의 기본적인 스카프 형태라
어디든 쉽게 활용할 수 있겠다.
프라다 PRADA
실크 스카프, 93만원
길게 늘어뜨린 프린지가 장식된
독특한 형태의 실크 스카프.
아우터 위에 장식하듯 둘러주거나
허리에 묶어 스커트처럼 연출해도 좋다.
아크네 스튜디오 Acne Studios
스키니 다이아몬드 반다나(패일 핑크), 22만원
긴 다이아몬드 형태의 반다나 스카프.
코튼과 실크가 혼방된 소재로 제작돼 은은한 광택을 띈다.
주름 가공과 올이 풀린듯한 디테일로 빈티지한 멋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