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루이 비통(Louis Vuitton) 2024 S/S 컬렉션이 공개됐습니다. 쇼는 루이비통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샹젤리제 거리 103번지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패턴과 오버 핏 실루엣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소재의 무게와 구겨짐에 따른 실루엣에 중점을 둔 이번 컬렉션의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살펴보세요.

열기구를 연상시키는 세트장

미국 프로덕션 디자이너 James Chinlund와 협업하여 디자인된 세트장은 오렌지 컬러로 뒤덮인 열기구의 안팎을 묘사하여 관객들을 따뜻한 여름빛에 흠뻑 빠져들도록 했습니다.

오버핏 실루엣

부푼 실루엣의 블라우스와 패딩 처리된 새틴 재킷, 커다란 단추와 벨트 등 이번 컬렉션은 대체적으로 여유로운 실루엣을 띄었습니다. 부력 있는 의상을 통해 돛이 바람에 부풀어 오르는 효과를 연상캐 하죠.

거대한 벨트

서두에 등장한 거대한 벨트는 모노그램과 체커보드 패턴,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구성되었습니다. 벨트는 봄버 재킷, 셔츠, 얇은 화이트 재킷 등과 함께 매치되어 허리를 감싸는 스타일링으로 머플러 커머번드 실루엣과 비슷합니다.

다양한 패턴의 향연

다양한 패턴의 활용은 계속 이어지며 쇼를 장악했습니다. 얇고 굵은 세로 스트라이프, 마드라스 체크, 체커 보드 등 다채로운 패턴은 슬리브 드레스, 하이웨스트 팬츠, 재킷, 플레어 스커트 등 많은 제품군에 적용돼 컬렉션 전반에 나타났죠.

레이어드룩

길게 흐르는 플레어 스커트에 서로 다른 패턴을 레이어링 하고 그에 어울리는 보머 재킷과 실크 블라우스와 함께 매치해 원단의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룩에 오버사이즈 벨트까지 더해 입체감을 살렸죠. 다양한 패턴 레이어링뿐만 아니라 컬러와 소재도 다르게 매치하여 컬렉션에 대담한 감각을 더했습니다.

여러 가지 패턴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루이 비통 2024 S/S 컬렉션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