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NTINO
VALENTINO VINTAGE
재작년 첫선을 보인 발렌티노 빈티지 프로젝트가 두 번째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세컨드핸드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패션 교육 플랫폼이자 인큐베이터인 ‘원 그래너리(1 Granary)’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
도시를 대표하는 패션 및 디자인, 아트 스쿨의 학생 커뮤니티에 빈티지 발렌티노 룩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밀라노의 IED(Istituto Europeo di Design), 파리의 파리 의상 조합(Institut Franc¸ais de la Mode),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 로스앤젤레스의 오티스 예술 디자인 대학(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 도쿄의 코코노가코(Coconogacco),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 그리고 서울의 에스모드 서울(ESMOD SEOUL)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기부된 빈티지 발렌티노에 대한 탐구와 드로잉, AR 필터 제작 및 재해석을 위한 워크숍, 촬영 및 스타일링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GUCCI
LACMA ART+FILM GALA
구찌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LACMA 아트+필름 갈라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됐다. LACMA는 매년 예술계 인물을 선정하고 그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로, 행사 수익금은 영화 보존 및 문화 예술 관련 프로그램의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수상자는 비주얼 아티스트인 주디 바카(Judy Baca)와 영화감독 겸 제작자인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로, 이 중 데이비드 핀처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등 국내 흥행작을 통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올해는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와 구찌 회장 겸 CEO 장-프랑수아 팔루스, LACMA의 공동 이사인 에바 차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공동 의장을 맡아 이들을 축하했으며, 갈라에서는 사바토의 첫 번째 이브닝 웨어 컬렉션인 구찌 앙코라 노떼(Gucci Ancora Notte)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