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프리와 켄드릭 라마는 샤넬 하우스의 ‘시간의 불완전함 속 아름다움’의 미학을 피쥐랭만의 방식으로 해석했습니다.

샤넬 2024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 티저 필름 ‘버튼’

©CHANEL

샤넬(Chanel)이 피쥐랭(pgLang)이 제작한 샤넬 2024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의 티저 필름 ‘버튼(The Button)’을 공개했습니다. 피쥐랭은 데이브 프리(Dave Free)와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레이블입니다. 특히 켄드릭 라마는 2023년 7월 샤넬의 오뜨 꾸뛰르 쇼에서 화이트 컬러의 트위드 재킷과 스카프를 모자에 두른 스타일링으로 큰 화제를 모았죠. 2024년 1월 23일에 열리는 샤넬 2024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에 앞서 공개된 해당 필름은 데이브 프리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고 켄드릭 라마가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버튼’은 샤넬 하우스 앰버서더인 마가렛 퀄리(Margaret Qualley)가 샤넬 트위드 재킷의 소매에서 사라진 버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해당 필름에는 샤넬 하우스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과 아나 무글라리스(Anna Mouglalis)도 짧게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죠. 샤넬을 상징하는 파리 깡봉가 31번지에서 펼쳐지는 상상 속 여정은 ‘시간의 불완전함 속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샤넬 오뜨 꾸뛰르의 두 가지 가치인 ‘친밀함’과 ‘전달’을 주제로 한 해당 필름은 버지니 비아르(Virginie Viard)의 상상력에 피쥐랭의 창의력을 더해 완성되었죠. 샤넬 2024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는 2024년 1월 23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샤넬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