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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CON,
TRINITY

보는 순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독창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주얼리가 과연 지구상에 몇 개나 존재할까? 여기에 1백 년이라는 유구한 시간에 걸쳐 축적한 무형의 가치와 무수한 히스토리까지 더해진 특별한 주얼리라면. “트리니티를 기념하는 것은 까르띠에를 기념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우스의 미학과 코드를 응축한 아이콘, 트리니티는 1924년 루이 까르띠에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당시 핑크 골드와 옐로 골드, 플래티넘 3개의 움직이는 밴드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룬 트리니티 링은 프레셔스 스톤 작업을 중시하던 기존의 전통적인 주얼리 제작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혁신의 결정체였다. 간결한 선과 완벽한 비율, 정밀한 형태를 자랑하는 트리니티 링은 주얼리인 동시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여성성과 남성성, 경쾌하면서도 상징적인 매력으로 다면적 가치를 더해나갔다. 또한 시대와 호흡하며 자유로운 의미 부여와 해석을 통해 가족의 유산, 사랑의 징표, 우정의 상징, 종교적 신념, 규정할 수 없는 마음에 이르기까지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랑과 보편적인 감정, 소중한 언약의 징표 등으로 의미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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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ION OF
100th ANNIVERSARY

1924년 등장한 이래 2024년 현재까지 하우스의 철학과 미감을 바탕으로 여기에 동시대적 모던함을 끊임없이 더하며 변신을 거듭해온 트리니티 컬렉션. 올해 까르띠에는 10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트리니티 컬렉션을 창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원형에서 벗어난 완전히 새로운 쿠션 형태의 컬렉션. 창의적이고 대담한 셰이프, 독특한 볼륨감, 극도의 유연함을 자랑하는 이 컬렉션은 다이아몬드 세팅을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버전의 링과 브레이슬릿, 네크리스로 선보인다. 아이코닉한 링의 XL 버전과 함께 2000년대의 진정한 컬트 피스라 할 수 있는 XL 브레이슬릿 그리고 퍼즐이 연상되는 모듈 형태의 해체적인 링까지. 옐로 골드,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 링 3개의 조화로 고안해낸 특별한 결과물은 수많은 다양성과 의미를 포용하고 은유하며 주얼리 애호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까르띠에는 트리니티 10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하며 주요 템플 부티크가 위치한 뉴욕, 런던, 파리에서 특별한 셀러브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했다. 성대한 잔치의 대미를 장식한 파리 이벤트에는 마리끌레르 코리아도 참석해 특별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다. 지난 2월, 온통 하우스를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물든 프티 팔레(Petit Palais)에는 전 세계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미 말렉과 제이크 질렌할, 에마 코린, 모니카 벨루치, 데바 카셀, 바네사 커비, 노윤서부터 새로운 까르띠에 트리니티 캠페인의 주인공인 까르띠에 글로벌 앰배서더 블랙핑크 지수, 폴 메스칼, 잭슨 왕, 야라 샤히디까지, 흡사 오스카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배우 라인업에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붉게 물든 무대에서 시작된 싱어송라이터들의 공연. 서로 다른 장르의 대가로 꼽히는 뮤지션 라브린스, 시아, 디플로가 트리니티를 위해 뭉친 이 특별한 공연으로 이벤트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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