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영화 ‘그랜드 부다 페스트 호텔’로 동화적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던 웨즈 앤더슨. 그가 감독한 ‘몽블랑 패션 필름’이 지난주에 공개되었습니다. 몽블랑의 역사를 닮은 필름으로 웨즈 앤더슨 다운 위트 있는 연출과 색감이 특징입니다. 그가 직접 출연해 연기를 한 점도 인상적인데요. 직접 패션 필름에서 그의 연기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로에베

루카 구아다니노는 영화 ‘아이 엠 러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챌린저스’ 등으로 센슈얼하면서 동시에 감각적인 연출을 잘 하는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로에베의 2024 SS 남성 컬렉션의 패션 필름인 ‘I Dreamt of LOEWE’를 연출했는데요. 나체의 남자와 로에베의 룩들이 번갈아 등장하며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했습니다.

샤넬

브래드 피트와 페넬로페 크루즈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샤넬의 패션 필름. 이 영상은 순수 예술을 전공한 이네즈 반 램스위어드와 모델 출신의 스타일리스트 비누드 마타딘 듀오 감독의 연출작입니다. 클로드 를르슈가 감독한 고전 로맨스 영화 ‘남과 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패션 필름인데요. 우아하면서도 유머가 있는 특유의 분위기에 취하는 영상입니다.

분더캄머

분더캄머는 디자이너 신혜영이 론칭한 브랜드로 미니멀한 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분터캄머는 가수 잔나비 ‘외딴섬 로맨틱’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한 이와 감독과 손을 잡고 패션 필름 ‘Le Chat’를 공개했는데요. 이 패션 필름은 고양이의 모습을 세 명의 무용가가 표현하는 영상으로 최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