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리봇의 요점 정리
  • 퍼렐 윌리엄스가 1990년대 스키웨어에서 영감 받은 루이 비통 2027 남성 스키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 당시 유행한 실루엣에 발수·통풍 기능 등 현대적 기술을 적용해 스키장과 도시를 넘나드는 옷을 선보였습니다.
  • 트롱프뢰유 기법을 활용한 백과 포근한 슈즈를 더해 스키 여행의 모든 순간을 아우르는 컬렉션을 완성했습니다.

새하얀 설원 위에 펼쳐진 루이 비통의 겨울.

설원과 도시가 만난 루이 비통 스키 컬렉션

데님 팬츠 입고 스키 타는 장면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눈밭에서 청바지라니. 조금은 엉뚱한 선택처럼 보이는데요.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는 이번 ‘2027 남성 스키 컬렉션’에서 설원과 도시를 하나로 엮어냈습니다. 평범한 일상복 같지만 곧장 스키장으로 향해도 손색 없는 옷들을 선보인 것이죠.

퍼렐 윌리엄스 손끝에서 재탄생한 30년 전 스키웨어

퍼렐이 주목한 건 1990년대 스키웨어. 오버사이즈 재킷과 와이드 팬츠, 멀리서도 눈에 띄는 대담한 컬러들로 스키장을 다채롭게 물들이던 시기입니다. 그는 당시 유행했던 여유로운 실루엣에 오늘날의 기술을 더해 재해석했는데요.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마카사르(Monogram Macassar) 패턴을 더한 파카와 팬츠가 좋은 예입니다. 쉽게 찢어지지 않는 립스톱(Ripstop) 원단을 부분적으로 덧대 활동성을 높였거든요. 눈밭에서 마음껏 움직이려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겠죠. 그는 땀이 찼을 때 열기를 내보내기 위한 통풍 장치와 휴대폰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까지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팬츠에는 다이얼로 와이어의 조임을 손쉽게 조절하는 보아(BOA) 시스템도 더했습니다.

테크웨어의 기능성만큼 눈여겨봐야 할 건 멋스러운 디자인입니다. 청바지처럼 보이는 스키복의 정체는 데님의 질감을 재현한 기능성 소재에 코듀로이 디테일을 더한 셸 셋업. 캐주얼한 디자인의 스노보드 후디 역시 안쪽으로 보온성 높은 플리스 소재를 덧대고, 통풍 기능이 돋보이는 페이스가드를 갖췄죠. 거리에서 즐겨 입던 옷들이 설원에서도 제 역할을 하도록 변신한 셈입니다. 소재를 선택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환경에 오래 남는 PFAS 계열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도 물을 튕겨내는 발수 기능을 구현했는데요. 멋과 실용성은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합니다.

스키장 밖에서도 이어지는 퍼렐 윌리엄스의 위트

스키 여행의 즐거움은 슬로프에서 멈추지 않죠.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내려오는 짜릿함도 좋지만 온종일 눈밭을 누빈 뒤 따뜻한 식당에서 잔을 기울이는 시간도 못지않게 기다려지니까요. 프랑스어로 ‘스키를 탄 뒤’라는 뜻의 아프레 스키(Après-ski)는 바로 이런 즐거움을 가리킵니다. 퍼렐 윌리엄스 역시 이 특별한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는데요. 체크 셔크, 플리스 재킷, 카고 팬츠처럼 편안한 아이템부터 저녁 식사를 위한 이브닝웨어에 이르는 옷들이 컬렉션을 채웠습니다.

퍼렐 식 위트도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블랙 모노그램 더블페이스 재킷은 울, 캐시미어, 실크를 혼합한 원단 안쪽으로 은은하게 반짝이는 모노그램 패턴을 숨겨두었거든요. 함께 매치한 코듀로이 팬츠는 접어 올린 바짓단 사이로 모노그램 새틴을 살짝 드러내며 포인트가 되어주었고요. 이러한 재치는 소재를 다루는 방식에서도 이어졌는데요. 시어링 재킷에 데님 무늬를 입히는가 하면, 두툼한 케이블 니트처럼 보이는 재킷은 가벼운 플리스 저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프랑스어로 ‘눈속임’을 뜻하는 트롱프뢰유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들이죠.

액세서리에도 새겨진 루이 비통의 겨울

슈즈와 백 역시 겨울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습니다. 먼저 루이 비통의 익숙한 모노그램이 새하얀 설원을 머금은 모습으로 변신했는데요. ‘키폴 백팩 50’과 ‘디스커버리 백팩’, ‘트리오 메신저’ 등에 빛을 반사하는 화이트 모노그램 리플렉티브 소재를 입혔습니다. 여기에 레드 스트라이프 스트랩과 메시 포켓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고요. 앞서 의류에서 살펴본 트롱프뢰유 기법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블루 스웨이드로 만들어진 ‘스피디 P9 30’ 백에는 데님을 닮은 질감과 백 포켓 디테일을 새겼습니다. 여기에 루이 비통의 대표 스니커즈 ‘LV 트레이너’는 빙하를 옮겨온 듯한 색감으로 새단장했죠. 매서운 겨울 바람으로부터 발을 따뜻하게 감싸줄 부츠도 더해졌습니다. 포근한 시어링 안감이 돋보이는 ‘LV 이지 슬립온 부츠’부터 견고한 디자인의 ‘LV 시티 레인저 컴뱃 부츠’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었습니다. 여기에 눈송이가 흩날리는 듯한 모노그램 패턴 니트와 비니, 스키 고글도 놓칠 수 없고요. 올겨울 퍼렐의 2027 남성 스키 컬렉션과 함께 눈 덮인 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Q&A
AI 마리봇의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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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솟은 산봉우리에서 영감을 얻은 그래픽입니다. 산의 윤곽을 표현한 패턴을 니트와 플란넬, 블루종 등에 적용해 겨울 산의 풍경을 옷 위에 옮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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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벌로 두 가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리버서블 셔츠입니다. 한쪽은 포근한n플리스 소재로, 다른 쪽은 레트로한 타탄 체크 패턴의 코튼 플란넬로 완성했는데요. 뒤집어 입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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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은 2021년 첫 스키 전용 컬렉션 'LV Ski'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프랑스 알프스에서 수작업으로n제작한 스키를 단 200쌍 한정으로 선보였는데요. 스키 윗면에는n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모노그램을, 바닥에는 알프스의 산봉우리를 그려 넣어 스키 장비마저 하나의 패션n아이템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