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헤비메탈 밴드로 세계적으로 3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엑스재팬에 관한 다큐멘터리영화. 엑스재팬은 1982년에 결성돼 1997년에 해체했다가 20년 만인 2017년에 재결합해 현재까지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사이 기타리스트 히데와 타이지가 사망했고, 토시는 옴진리교에 빠졌다가 밴드로 돌아오기도 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엑스재팬 자체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 이 밴드의 리더이자 환상의 연주 실력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던 드러머 요시키의 최근 모습을 기록한 작품이다. 2015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4일 전, 미국에 도착한 요시키와 밴드 멤버의 모습을 시작으로 지난 30년의 시공간을 오간다. 2016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올랐던 작품이다. 로커들의 삶이 처절하다는 사실이 새삼 느껴진다. 전설의 록 그룹 롤링스톤스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스테판 키작이 감독을 맡았으며 영화 <서칭 포 슈가맨> 제작진이 참여했다.
🎥 2016 | 영국, 미국, 일본 | 다큐멘터리 | 92분
감독 스테판 키작
출연 요시키
일시 2월 23일(금) 오후 6시 45분, 2월 25일(일) 오후 12시 10분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서브팩 1,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