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아마도 줄리 델피보다는 J. K. 시몬스 때문에 관객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오랫동안 얼굴을 알려온 성격파 배우지만 <위플래쉬>와 <라라랜드>에 이르러서야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배우가 됐다. 영화의 중심에는 그와 더불어 신인 배우 조시 위긴스가 있다. 한 사람은 아내를 떠나보내고 또 한 사람은 엄마를 잃는다. 그 대상이 바로 줄리 델피다. 이 부자는 각자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 영화는 가족의 복원을 꿈꾼다. 그 과정이 참 따뜻하고 때론 코믹하다.
🎥 2017 | 미국 | 코미디, 드라마 | 99분
감독 커트 보엘커
출연 K. 시몬스, 줄리 델피, 조시 위긴스
일시 2월 23일(금) 오후 11시 10분, 2월 24일(토) 오후 2시 15분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서브팩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