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덕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올리브영 세일, 에디터가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이번 올영 세일 강력 추천 뷰티 아이템 5개를 살펴보자!

올리브영 매장 전경

3월 초가 되면 시작되는 2024년의 첫 올리브영 세일, 뷰티 아이템을 좋아하는 코덕이라면 이번 세일엔 어떤 제품을 사야 하나 벌써부터 기대로 가득 찬 리스트를 만들고 있진 않나요? 오늘은 에디터가 직접 써보고 강력 추천하는 뷰티 아이템 BEST 5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클렌징 제품부터 향수까지 골고루 알찬 아이템으로만 준비해 봤어요. 아직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고민 중이라면 오늘 에디터가 추천하는 아이템은 가까운 올리브영에서 꼭 테스트해 보길 바랍니다!

– 꼼꼼한 클렌징은 메이크프렘 클렌징 밀크
메이크프렘,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 밀크

피부가 좋아 보이는 셀럽이나 인플루언서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스킨케어 루틴이 있다면 바로 클렌징입니다. 피부 속부터 깨끗해야 좋은 효과들을 채워갈 수 있다는 거죠. 이번 올리브영 세일에 에디터가 추천하는 제품은 바로 메이크프렘의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 밀크’.

환절기로 한껏 예민해진 피부엔 세정력이 강한 오일이나 피부 마찰을 반복해서 주는 워터 타입의 클렌저보단 마찰을 줄이면서 부드럽게 롤링 가능한 밀크 타입을 사용해 주는 게 좋습니다. 밀크 타입 클렌저를 처음 사용해 보는 분들은 ‘유분감으로 트러블이 나진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을 거예요. 메이크프렘의 클렌징 밀크를 직접 사용해 보니, 산뜻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에 세정 후에 눈 시림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밀크타입의 제품은 오일보단 세정력이 약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씻겨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피부 노폐물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순하게 딥클렌징 되는 제품이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약산성 제품에 피부 자극 테스트와 무자극 임상을 완료한 클렌저입니다. 환절기 피부 컨디션의 기복 없이 무난하게 넘어가고 싶다면, 올 봄에는 클렌징 밀크를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 잡티+진정= 아이소이 블레미쉬 세럼
아이소이, 아이소이 BR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

올리브영에 가면 어느 지점에서나 1위가 강조되며 직원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추천하는 아이소이의 ‘BR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 세일즈를 목적으로 추천하는 건 아닐까 하는 에디터의 의심을 돋아나게 한 제품이지만, ‘11년째 1위를 할 만큼 정말 좋을까?’하는 궁금증 또한 증폭시켰던 제품이죠. 직접 사용해 보니 오랜 기간 동안 1위를 지키고 있는데 이유가 있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즉각적으로 안색이 맑아지는 게 체감되며, 붉은 기로 울긋불긋한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빠른 체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건 세럼에 들어간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알부틴’ 덕분입니다.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비타민 A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데 효과적인 건 물론, 3천송이를 사용해야 1g 남짓 얻을 수 있는 귀한 원료죠.

합리적인 가격대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엔 미백효과를 주기 위한 성분으로 주로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이소이는 ‘나이아신아마이드’보다 효과는 좋지만, 원료비가 10배는 비싼 알부틴을 미백효과를 위한 처방 성분으로 사용했다는 점도 이 제품의 중요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이나 어성초 성분이 들어있어 울긋불긋한 피부를 잠재우는데도 좋은 제품이죠. 평소 미백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고 싶지만, 자극이 될까 걱정이 많았던 분들이 사용하기에 딱 맞춘 제품인 것 같네요.

– 피부 톤까지 예뻐지는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

많은 이들이 원하는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 필수로 갖춰야 하는 뷰티 아이템을 꼽아본다면 단연코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만 제대로 차단해 줘도, 미백 관리와 노화 방지를 위한 피부 시술 비용은 덤으로 줄일 수 있죠.

에디터가 이번 올영 세일에서 꼭 테스트해 보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선케어 제품은 달바의 ‘워터풀 톤업 선크림’입니다. 달바의 톤업 선크림은 촉촉하면서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톤업이 되는 제품으로 입소문 난 제품이죠. 톤업 선크림 특유의 건조함이나 들뜸이 없어 에디터도 잘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이미 유명한 제품이었지만 이번엔 지성 피부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송한 사용감의 퍼플 톤업 제품도 새로 나왔는데요. 기존 핑크 톤이 피부에 혈색을 줘 생기 있는 얼굴을 만들어줬다면, 퍼플 톤 제품은 얼굴의 노란 기를 잡아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피부에 노란 기를 잡기 위해 퍼플 제품을 사용해 보고 싶지만, 다소 건조한 피부를 가졌다면 촉촉한 핑크 톤업 선크림을 소량 믹스해서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탱글탱글 탕후루광은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 (뉴 로즈)

설탕 시럽으로 코팅한 탕후루를 연상시키는 탱글탱글한 느낌의 글로시 립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죠. 다양한 브랜드에서 연이어 촉촉한 립 제품을 선보였지만, 에디터의 마음에 쏙 들어온 건 이번에 새로 출시한 에스쁘아의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입니다.

그간 나온 글로시한 립 제품들은 광택감을 표현하다 보니 묵직하거나 끈적이는 제품들이 종종 있었는데요. 에스쁘아의 신제품은 끈적임 없이 립밤을 바른 듯 부드럽게 발리면서 온종일 촉촉한 광이 유지되는 제품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촉촉한 립스틱을 고를 때 중요한 포인트는 맑고 투명한 광채가 오래도록 지속되는 제품으로 골라주는 것! 에스쁘아의 바밍 글로우는 컬러는 입술에 밀착되면서 입술 위로 젤로 된 막을 형성해 더욱 촉촉하고 탱글한 느낌이 들어 입체적인 입술을 연출해 줍니다.

이 제품이 다른 제품들보다 더욱 돋보이는 점이 있다면, 기존 립 제품 특유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인데요. 기존에 립 제품들은 촉촉한 제형일수록 컬러 지속력이 떨어지고, 말할 때 끈적임 때문에 불편하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에스쁘아는 논스티키 기술을 적용해 끈적임을 최소화하고, 아모레퍼시픽의 독자적인 신 원료인 Lock-in 기능의 원료를 추가하여 입술 안쪽까지 지워짐 없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는 롱 래스팅 제품이에요.

올봄에 사용하기 좋은 컬러를 추천하자면, 물먹은 앵두가 생각나는 화사한 느낌의 ‘베리 코어’와 봄을 연상시키는 코랄, 핑크, 로즈 색상이 모두 담겨 톤을 크게 타지 않는 소프트한 로즈 컬러인 ‘뉴 로즈’를 추천합니다. 뉴 로즈를 베이스 컬러로, 베리 코어를 포인트로 사용해도 좋고, 각각의 제품을 풀로 채워 발라도 화사한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 따사로운 봄에 쓸 원픽 향수! 겐조의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퍼퓸
겐조,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퍼퓸

향수를 즐기지 않는 이들도 지나가다 한 번은 본 적 있다는 겐조의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퍼퓸’. 투명 케이스에 빨간 포피 플라워가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떤 향인지 궁금증이 생기는 제품이죠. 플라워바이겐조는 전 세계에서 1초에 4개나 팔리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재미있는 점은 케이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삭막한 도시에서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각 용량별로 담았습니다. 작은 용량의 제품에선 개화하는 꽃의 형상을, 큰 용량의 제품에선 만개한 포피 플라워를 만나볼 수 있죠.

플라워바이겐조는 실제로는 향이 없는 포피의 향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직접 착향을 해보면 강렬한 레드 컬러의 포피 플라워처럼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핑크 페퍼향이 첫 시작을 알리죠. 이어서 관능적인 불가리안 장미와 빛나는 화이트 머스크, 순수한 바닐라가 어우러져 완성되는 파우더리한 플로럴 향은 보들보들하면서 풍성한 포피 플라워가 절로 생각나는 향입니다. 포피 플라워처럼 풍성한 봄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올리브영에서 플라워바이겐조는 꼭 시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