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MARCO DE VINCENZO 마르코 디 빈센조
NOTE 호메로스의 역작 <오디세이>와 이번 시즌 에트로의 영감이 맞닿은 지점은 어디일까? 마르코 디 빈센조는 작품 속 등장인물인 율리시스의 관점을 빌려 그 답이 존재하는 고대로 모험을 떠났다. 예스럽게 가공한 금속 장식부터 시간의 흐름에 따라 풍화된 돌과 나무의 질감, 신비로운 문양까지. 그가 오랜 여정에서 발굴한 것들을 토대로 쌓아 올린 컬렉션은 역사적 고증보다는 현대적 해석에 기반하는 미감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FAVORITE LOOK 보태니컬 패턴 드레스와 페이즐리 패턴 팬츠를 자유분방하게 섞은 룩. 독특한 색감의 스카프를 둘러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