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CHOI EU DON 최유돈

NOTE 어느새 런던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 유돈 초이의 컬렉션은 언제나 긍정적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로, 폼페이의 부패한 유적과 인간의 연약함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끝내 견뎌내는 아름다움’으로 연결 지으며 음울하지 않게 마무리했다. 피아니스트 카스파라스 미쿠지스(Kasparas Mikuzˇis)의 서정적 피아노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런던의 작은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쇼는 대단히 웅장하지는 않았지만, 멋보다는 만듦새에 집중하는 그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었다.

FAVORITE LOOK 고대 로마의 튜닉이 떠오르는 케이프 드레스

EUD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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