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MARA

THEME 다다이즘(Dadaism) INSPIRATION 스위스의 예술가 조피 토이버 아르프(Sophie TaeuberArp)가 일상적인 물건을 해석하는 방식 PALETTE 캐멀, 샌드, 옐로, 오렌지, 레드, 블랙 FAVORITE LOOK 조피 토이버 아르프의 기하학적 예술 작품이 연상되는 니트 드레스 POINT 하우스가 오랜 시간 지켜온 클래식한 아름다움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다다이즘(전통을 부정한 예술운동)과의 연관성을 지켰다. 조피 토이버 아르프의 유명한 작품 ‘킹 스태그(King Stag)’에 등장하는 마리오네트를 다양한 룩으로 재해석했다.

MAX MARA

1951년, 남부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막스마라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막스마라는 자수성가형 여왕, 당당하고 강한 여성을 위한 옷을 만든다. 창립 때부터 그랬다. 이언 그리피스는 이번 시즌, 막스마라의 70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모든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을 위한 유니폼 같은 컬렉션을 준비했다. 전설적인 101801 코트, 새로운 클래식이 되어버린 테디베어 코트, 말끔하게 재단한 수트, 벨벳 퀼팅 후드 코트 그리고 새롭게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것 같은 오버사이즈 보머 재킷이 그 예. 여기엔 다소 의외의 것들을 매치했다. 얼굴을 감싸 묶은 실크 스카프, 이전에 볼 수 없던 오간자 타탄체크 스커트, 두꺼운 양말과 튼튼해 보이는 슈즈. 컬러는 막스마라를 대표하는 캐멀을 주축으로 카키, 그린, 옐로, 다크 브라운, 뉴트럴 그레이, 블랙까지. 일터로 출근할 때, 산속으로 떠날 때, 특별히 갖춰 입고 싶을 때 등 우리네 삶의 모든 상황에 맞춘 룩을 빠짐없이 보여줬다. 여성이 꿈꾸는 옷장, 여성에게 꼭 필요한 옷장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