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REAL SEOUL Gallery SURREAL SEOUL 미래적인 것과 옛것, 화려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고요와 굉음이 혼재하는 도시. 서울은 내일에 대한 희망과 욕망, 열망으로 가득 찬 거대한 유토피아다. By 이 경은 (컨트리뷰팅 에디터)
무수한 사랑의 형태 Gallery 무수한 사랑의 형태 패션 에디터 4인4색, 그 몽환적 단상. 명징하게 감각을 일깨우는 다양한 시선의 하트 시그널 옴니버스. By 정 평화김 지수장 효선, 최 인선
BLUMARINE Gallery BLUMARINE THEME 패리스 힐튼이 떠오르는 Y2K 룩 INSPIRATION 1990년대에 사진가 헬무트 뉴턴이 찍은 에로틱한 소녀 사진 PALETTE 레드, 퍼플, 크림, 블랙, 베이지 FAVORITE LOOK 에바 헤르지고바가 피날레에 입은 블랙 벨벳 컷아웃 드레스 POINT 옷부터 스틸레토 힐까지 곳곳에 장식한 장미와 하트 모티프 오브제는 로맨틱하면서도 키치한 반면에 가터벨트가 연상되는 벨트와 초커는 페티시를 자극할 만큼 섹시했다. 상반되는 분위기의 하모니가 돋보인 컬렉션. By MarieClaireKorea
BLUMARINE Gallery BLUMARINE THEME 로맨틱한 Y2K 룩 INSPIRATION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2000년대 팝 스타와 나비 모티프 PALETTE 마카롱 컬러 FAVORITE LOOK 워싱 데님 프린트 롱시폰 드레스 POINT 풍성한 러플 장식 카디건,크롭트 톱, 플로럴 프린트 로웨이스트 팬츠, 나비 프린트 데님 등 Y2K 패션을 대변하는 요소를 총망라했다. By MarieClaireKorea
BLUMARINE Gallery BLUMARINE 지난 시즌 블루마린 데뷔 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니콜라 브로그나노는 그 기세를 새 시즌까지 꾸준히 이어갔다. 이번에도 1990년대 팝 스타들의 히트곡이 떠오르는 발칙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이 컬렉션을 주도했다. 골반에 걸친 플레어 팬츠, 레이스와 비즈를 장식한 손바닥만 한 크롭트 톱, 잔망스러워 보이는 비비드 컬러 퍼 장식과 플라워 패턴, 납작한 베레모와 커다란 나비 장식 벨트 등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즐기던 아이템을 2021년 버전으로 오마주한 듯한 룩이 줄지어 등장했다. 그래서 트렌드에 뒤처져 보였느냐고? 돌고 도는 유행 속에 켄달 제너, 지지 하디드, 두아 리파 같은 셀러브리티들이 과거 스타들과 흡사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오히려 그 반대다. 맹물 같은 뉴 노멀 스타일에 질린 이들이라면, 톡 쏘는 짜릿한 칵테일 같은 블루마린의 제안에 분명 매력을 느낄 거다. 니콜라 브로그나노의 노림수는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By MarieClaireKorea
멋쟁이 카디건 Gallery 멋쟁이 카디건 지난 2020 F/W 시즌 자크뮈스의 컬렉션에서 시작된 크롭 카디건 트렌드는 힙스터들의 취향과 맞물리며 끊임 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하이패션과 스트리트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 중인 크롭 카디건의 스타일링 팁과 컬렉션 이미지, 추천 제품까지 총망라했다. 멋쟁이들은 이미 다 알고있다. 입는 순간 스타일리시해지는 크롭 가디건의 마-법. By kimjisu
BLUMARINE Gallery BLUMARINE “컬렉션을 구상하기 전 이 위대한 이탈리아 하우스의 아카이브를면밀히 살폈어요. 그 후 블루마린 고유의 여성스러움에 신선한 분위기를 더했고 여기에 관능적인 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죠.”블루마린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브로그나노는 자신의 의도를 정확히 구현했다. 마카롱을 연상시키는 고운 파스텔컬러, 물결치듯 일렁이는 로코코양식 러플과 깃털, 장미 엠브로이더리, 은은하게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포인트를 준 플로럴 프린트 등 니콜라 브로그나노가 구현한 블루마린의 세계는 여전히 로맨틱했다. 1990년대풍 바이어스컷 슬립 드레스나 보송보송한 퍼를트리밍한 오프숄더 톱, 자극적인 애니멀패턴 아이템을 곳곳에 활용해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하고자 한 디자이너의 노고 또한 심심찮게 엿보였다. 결론은? 리얼리티 쇼 <심플 라이프>에 등장한 패리스 힐튼의 룩과 영화 <금발이너무해>에서 보여준 리즈 위더스푼의 룩,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 속 아만다사이프리드의 룩을 적절하게 조합했다는 평이 꼭 들어맞았던 컬렉션. By 장 보미이 지민이 세희, 김 지수
감각의 시대 경력과 이력, 나이와 연차는 무의미하다. 패션 하우스는 파격적 인사이동을 통해 넘치는 패기와 동시대적 감각으로 브랜드의 운명을 단숨에 바꿀 수 있다. 실력과 감각만으로 역사적인 하우스 브랜드의 수장이 된 젊은 디자이너들에 관하여. By 김 지수
2021 S/S FASHION WEEK REVIEW #MILAN Gallery 2021 S/S FASHION WEEK REVIEW #MILAN 코로나19로 팬데믹에 빠진 시국에도 2021 S/S 패션위크는 어김없이 시작됐다. 패션의 영역을 넘어 한층 더 다채로운 방식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4대 패션위크에서 눈여겨볼 부분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By 이 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