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RGIO ARMANI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흔들림 없이 브랜드의 DNA를 고수하는 거장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배우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가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상과 함께 디지털 쇼를 공개한 디자이너는 코로나19 사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패션 철학을 충실하게 구현했다. ‘시대를 초월한 생각(Timeless Thoughts)’을 비전으로 내세운 컬렉션엔 지극히 아르마니다운 아흔아홉 가지 룩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졌다. 정확히 발목 위에서 커팅한 팬츠와 마이크로 체크 블레이저의 앙상블을 시작으로 지오메트릭 패턴 드레스, 그래픽적으로 변형한 플로럴 프린트 오간자 원피스까지 하나같이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오랜 팬이라면 두 팔 들고 환영할 옷임은 분명했다. 다만, 이 모든 것이 과거에 본 듯 익숙한 것이 문제. 하우스 고유의 색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시대 흐름에 발맞춰 이유 있는(!) 변화를 주는 유연한 태도도 필요하지 않을까?

2018 마리끌레르 베스트 쿠션 어워드 #조르지오아르마니

처음 등장한 이래 지금까지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는 쿠션 팩트. 지금도 많은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할 만큼 쿠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마리끌레르는 쿠션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리기 위해 베스트 쿠션 어워드를 진행했다. 뷰티 에디터들이 총출동해 꼼꼼히 따져보고 고른 각 부문 최고의 쿠션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디자인 부문 베스트로 선정된 조르지오 아르마니 쿠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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