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파스텔 톤의 가방이 괜스레 더 예뻐 보이기 마련이죠. 차가운 공기와 매서운 바람이 가득했던 회색빛 겨울을 이겨내고 모든 만물이 깨어나 색을 되찾는 계절이니까요.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도 캔디처럼 달콤한 컬러의 백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라코스테는 테니스 치마를 연상시키는 유니크한 옐로 백으로 활기를 더했고, 발레 코어 룩을 제안한 페라가모는 사랑스러운 연핑크 색의 허그 백으로 주목받았죠. 베르사체의 연보라색 파우치백 은 화사한 패턴 드레스와 어우러져 생기 넘치는 스프링 룩을 완성했습니다. 화사한 봄을 일깨워줄 캔디백과 함께 새로운 계절을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