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이탈리아 하이 주얼러 불가리의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됐습니다. 절제된 화이트 룩 위로 로만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미학을 동시에 담아낸 이번 비주얼이 공개되며 글로벌 패션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죠.

© BVLGARI

이탈리아 로만 하이 주얼러 불가리는 5월 11일 변우석을 공식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표하며 새로운 비주얼을 함께 공개했는데요. 이번 캠페인 속 그는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주얼리 컬렉션 ‘비제로원(B.zero1)’과 워치 컬렉션 ‘옥토 피니씨모(Octo Finissimo)’를 착용한 채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니트와 블랙 팬츠, 그리고 절제된 포즈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줬죠.

손끝 위에 더해진 로만 헤리티지

공개된 이미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손끝에 레이어드된 비제로원 링이죠.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비제로원 컬렉션은 불가리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라인 중 하나인데요. 나선형 구조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은 끊임없는 창조성과 혁신, 그리고 강인한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특히 이번에 변우석이 착용한 골드&스틸 소재의 링은 옐로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을 조합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완성했죠.

© BVLGARI

옥토 피니씨모가 완성한 절제된 카리스마

손목 위에 자리한 워치 역시 눈길을 끕니다. 함께 매치한 제품은 최근 37mm 사이즈로 새롭게 공개된 옥토 피니씨모 워치이죠. 샌드블라스트 처리된 티타늄 케이스, 브레이슬릿과 함께 건축적인 팔각형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얇고 정교한 구조 덕분에 드레스 워치처럼 우아하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무드를 지녔죠. 불가리는 전통적인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 위에 이탈리아 건축미를 더해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워치 디자인 언어를 구축해 왔는데요. 이번 화보 속 변우석은 그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 BVLGARI

절제된 스타일로 완성된 화보

무엇보다 흥미로운 건 변우석과 불가리의 분위기가 꽤 자연스럽게 맞물린다는 점입니다. 최근 드라마와 패션계를 오가며 글로벌 인지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그는 부드러운 인상과 단단한 분위기를 동시에 지닌 배우로 주목받고 있죠. 불가리 역시 로만 헤리티지 위에 대담한 현대성을 더해온 메종입니다. 클래식과 컨템퍼러리, 절제와 강렬함 사이를 오가는 두 존재의 결이 이번 비주얼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회색 톤의 미니멀한 배경과 매끈한 화이트 니트에 얼굴과 손의 움직임에 집중한 구도까지. 주얼리와 워치의 디테일을 강조하기 위한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완성됐는데요. 클로즈업 컷에서는 비제로원 링의 입체적인 레이어 구조와 옥토 피니씨모의 브레이슬릿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드러나며 불가리 특유의 장인정신을 강조합니다. 동시에 변우석 특유의 차분한 눈빛과 부드러운 표정이 더해지며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은 럭셔리의 분위기를 만들어내죠.

© BVLGARI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와 변우석의 만남

불가리 측은 변우석의 트랜디한 비주얼과 진정성 있는 태도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예술성과 창의성의 가치와 깊이 공명한다고 설명했죠. 실제로 그는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분위기를 구축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가고 있는데요.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 업계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온 만큼, 이번 앰배서더 발탁 역시 자연스러운 흐름처럼 느껴집니다. 변우석 역시 “불가리의 앰배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브랜드가 지닌 아름답고 대담한 창의성과 깊은 헤리티지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가리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죠.

최근 럭셔리 하우스들은 단순히 유명세를 가진 인물을 넘어 브랜드의 무드와 결을 공유할 수 있는 앰배서더를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변우석의 불가리 앰배서더 발탁은 꽤 인상적인 선택으로 읽힙니다. 화려함보다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더 큰 존재감을 만들어내는 배우. 그리고 오랜 헤리티지 위에 현대적인 감각을 끊임없이 덧입혀온 메종. 불가리와 변우석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장면들을 만들어갈지 기대가 커지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