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 전 하는 목욕이나 반신욕이 도움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 15~20분 따끈한 물에 목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뭉친 근육이 풀려 숙면에 도움이 된다. 그마저 하기 힘들 만큼 피곤한 날이라면 간단하게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2 향의 도움을 받자
라벤더나 캐모마일, 세이지 같은 아로마 향은 심신을 안정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이런 향을 지닌 캔들이나 룸 스프레이, 필로 스프레이, 보디 제품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3 낮에 가벼운 산책을 하자
요즘같이 더울 때는 한 발자국도 밖에 나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빛을 감지해 밤과 낮의 생체리듬을 만드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잘 합성되지 않아 잠이 오지 않거나 숙면을 취하기 힘들 수 있다. 멜라토닌 합성을 활성화하는 방법은 낮에 잠깐이라도 햇빛을 쐬는 것. 아무리 더워도 해가 있는 낮에 가볍게 산책하는 게 좋다.
4 침구 선택도 중요하다
자는 동안 신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보온성과 땀 흡수를 위한 흡수성과 통기성,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적절히 무게감이 있는 안정성이나 보들보들 기분 좋은 질감까지. 숙면에는 이러한 요소를 갖춘 침구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촉감에 대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침구를 직접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숙면을 위한 환경을 만들자
그냥 잠자리에 눕는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안정적인 수면 환경이 중요하다. 우선 주변을 어둡게 만들어야 한다. 뇌는 어두워야 자는 시간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인데, 혹시 너무 컴컴하면 오히려 답답한 사람이라면 조도가 낮은 백열등이나 독서등 정도 밝기의 스탠드를 침대 옆에 두면 좋다. 침실의 온도와 습도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온도는 약간 시원하게 느껴지는 20~22℃, 습도는 45~50%가 이상적이다.
6 적당한 식사와 적당한 운동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적어도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야 한다. 위장이 소화를 위한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쉽게 잠이 들지 않을뿐더러 잠이 들더라도 장운동은 계속되니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고 몸이 부을 수 있다. 운동 또한 마찬가지로 잠들기 3시간 전에는 끝내야 한다. 또한 격한 운동은 몸의 대사작용을 지나치게 활발하게 만들어 편안하게 잠에 빠지는 것을 방해한다.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과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