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을 빈틈없이 채우는 립 메이크업

입술을 자연스럽게 물들이는 그러데이션 테크닉과 잠시 이별을 고할 때다. 입술을 빈틈없이 채우는 풀 커버리지 루주 트렌드가 부활했으니까. 이에 발맞춰 여러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강렬한 색의 클래식 루주를 내놓고 있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주변 피부의 톤을 정리하는 건 기본, 강렬한 발색을 위해 같은 컬러의 블러셔나 섀도를 덧바르는 것도 잊지 말자.

 

 

ROLAND MOURET

ROLAND MOURET

쭈뼛쭈뼛 선 빗자루 눈썹

숯검댕 눈썹보다 더 강렬한 빗자루 눈썹의 시대가 도래했다. “눈썹의 빈 곳을 꼼꼼하게 메우는 것으로 끝이 아니에요. 눈썹이 긴 편이라면 투명 마스카라로 눈썹을 위로 올려 눈썹이 쭈뼛쭈뼛 선 느낌이 나게 하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송윤정의 꿀팁을 참고하자.

 

 

은은한 메탈 네일

용광로에서 흘러나온 듯한 은은한 메탈 네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보는 각도와 빛 반사에 따라 때로는 텁텁한 무광으로, 때론 쨍한 메탈로 보이는 것이 매력! 일반적으로 글리터 네일은 화려한 파티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은은한 몰튼 메탈 네일은 특유의 깔끔한 느낌 때문에 단정한 모노톤 룩에 더 잘 어울린다.

 

 

HOOD BY AIR

HOOD BY AIR

광채가 우러나는 파운데이션

가볍고 자연스러워야 하는 베이스 트렌드에 맞춰 파운데이션도 진화를 거듭하는 중. 에센스처럼 촉촉하게 흡수되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것은 기본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광채가 우러나는 루미너스 효과도 추가됐다.

 

 

로즈 컬러 아이섀도

적당히 말린 분홍 장미 꽃잎을 눈가에 얹으면 이런 색이 나지 않을까? 올봄에는 마르살라보다 가볍고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뿜어내는 로즈 컬러 아이섀도가 대세다. 만일 수줍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연출하고 싶다면? 폴 스미스처럼 눈썹 아래 눈두덩을 연한 핑크로 채우면 된다. 눈두덩과 아랫눈썹 라인에 모두 바를 때에는 아랫눈썹의 눈머리 쪽을 비우고 쌍꺼풀 라인을 따라 바르는 정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