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리아 시크릿의 대표 모델, 테일러 힐의 군더더기 없는 뒷 모습
- 탄탄한 뒷태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대개 뒷모습에 자신 없는 사람은 그만큼 뒷모습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외출 전엔 반드시 거울에 비쳐 뒷모습을 체크하라고 엄마에게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죠.” 뒤태 미인 클라라가 그랬듯 아름다운 뒤태를 만드는 첫 단계는 ‘관심’이다. 관심이 가면 자연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된다.
“등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날씬해 보일 수 있죠.” 마이크로 스튜디오 이충민 트레이너는 근육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의 근육이 힘을 잃으면 등이 굽고 가슴도 처질 수 있다고 충고한다.
특히 근육 대신 군살이 붙으면 힘이 없어 보이고 우울한 인상을 줄 뿐 아니라, 옷맵시가 나지 않아 패션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큰 적이다. “등에 살이 붙기 시작하면 대사 저하가 일어나면서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되고, 등 근육의 유연성도 떨어지죠. 또 등의 압박이 심해지면서 고관절에도 좋지 않아요.”
뒤태 미녀 만들어 주는 운동법
1 기본 스쿼드
등 근육을 전체적으로 강화한다.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구부린 자세를 10초간 유지했다가 일어나기를 5회 반복한다.
2 빠른 효과를 보장하는 고난도 스쿼드
기본 스쿼드 자세에서 이마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양팔을 양쪽으로 펴고 엄지를 위로 향하게 한 후 팔을 위아래로 움직인다. 이때 아래로 팔을 내릴 때도 무언가를 당기는 느낌으로 묵직하게 내리는 게 중요하다. 이 자세는 어깨뼈 부근의 군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3 운동 보조 기구 활용하기
최근 ‘뒤태 미녀’ ‘엉짱’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뒷모습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운동 보조 기구가 등장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000 어깨 숄더’는 옷 위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로 굽은 등과 어깨를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4 처진 엉덩이 잡아주는 힙업 운동
장시간 앉아 있거나 갑자기 살이 찌면서 엉덩이가 처졌다면 고무 밴드의 탄성을 이용한 보조 운동기구를 이용한다. 밴드를 착용한 채 다리를 뒤나 옆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엉덩이에 금세 탄력이 생긴다.
5 슬리밍 제품 활용하기
등과 엉덩이 라인을 가다듬는 운동과 마사지를 함께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엉덩이처럼 셀룰라이트가 집중되는 부위는 슬리밍 제품을 바르고 마사지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