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드롭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 다지기
해가 저문 다음 중요한 미팅이나 파티가 있다면 메이크업에 좀 더 공을 들여야 하지만, 그렇다고 가면을 쓴 것처럼 보이고 싶진 않을 터. 이때 근사한 밤 외출을 도울 조력자가 필요하다. 바로 피부 위에서 잉크처럼 부드럽게 퍼지는 드롭 파운데이션이다.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색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상황에 따라 보정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추가로 쓰면 완벽하다. 좀 더 가벼운 피니시를 원한다면 드롭 파운데이션에 모이스처라이저 한 방울을 섞어 바르면 된다. 목이나 클리비지처럼 넓은 부위를 커버해야 할 때는 모이스처라이저 두세 방울을 섞거나 낮에 사용하는 일반 파운데이션을 섞어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홍조와 여드름을 커버해줄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여드름, 흉터, 홍조, 반점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소용이 없다고. 하지만 당신 생각 이상으로 파운데이션의 커버력은 해를 거듭하며 많이 진보한 상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제품은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두꺼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커버력이 강력하다. 그리고 나스는 필요할때마다 톡톡 두드려 덧바를 수 있는 크림컨실러를 선보였다. 테크닉이 전혀 없는 사람도 넓게 퍼진 주근깨나 점 등 잡티를 감쪽같이 가릴 수 있다. 컨실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컬러 매칭! 무려 16가지 컬러로 출시했으니 당신의 인생 컨실러를 찾아보길.
피부 미인은 잠꾸러기
마지막으로, 휘트니 보웨는 해가 진 뒤에는 피부나 메이크업 상태와 상관없이 되도록 빨리 귀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매일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피부 세포를 악화시키는 코르티솔 분비와 세포 염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는 최고의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