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곱슬머리, 뭘 해도 부스스해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SOLUTION 곱슬머리의 원인은 모공의 형태다. 모공 자체가 휘어졌기 때문에 모발이 처음부터 구부러진 형태로 나오는 것. 그러니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보다는 관리법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우선 샴푸는 윤기를 더하고 엉킴은 방지하는 양과 수분이 듬뿍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고, 샴푸 후에는 끈적이지 않는 헤어 세럼을 발라 모발을 한 번 더 차분하게 만든다. 드라이할 때에는 바람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드라이해 모발을 가라앉힌다.
- 모로칸오일 블로우 드라이 컨센트레이트. 50ml, 3만5천원. 곱슬머리를 관리하는 블로 드라이 전용 헤어 세럼.
- 오리베 바이 라페르바 코트 다쥐르 루미너스 헤어 & 바디 오일. 100ml, 11만원. 수분과 양 공급뿐 아니라 은은한 향을 더하는 헤어 오일.
- 메다비타 마스체라 수퍼리스시안테. 500ml, 8만5천원.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모발이 곱슬거리는 것을 방지하는 헤어 마스크.
두피에 자꾸 뾰루지가 난다
SOLUTION 두피의 모공이 피지와 노폐물로 막혀 생기거나 두피를 보호해주는 수지질막과 피부장벽의 약화로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는 것. 이런 경우에는 우선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도록 하자. 실리콘이나 방부제, 파라벤, 합성 화학 계면 활성제 성분을 배제한 제품을 골라 샴푸하고, 두피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 라우쉬 씨위드 스칼프 팩. 100ml, 3만5천원. 다음 단계에 사용할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두피 마스크.
- 에스트라 트리코원 세보 샴푸. 300ml, 2만8천원.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샴푸.
매일 샴푸 해도 냄새, 특히 정수리 냄새가 심하다
SOLUTION 샴푸하는 방법이 잘못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샴푸 시 두피의 피지까지 깨끗이 씻어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머리에서 냄새가 난다. 여기에 정수리 쪽 냄새가 특히 심한 이유는 샴푸할 때 손가락이 쉽게 닿지 않기 때문. 냄새를 없애려면 손톱이 아닌, 손톱 아래 손끝 부분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면서 꼼꼼히 씻어내고, 두피 브러시를 사용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번은 두피 스케일링으로 노폐물을 완벽히 없애야 정수리 냄새에서 완벽히 해방될 수 있다.
- 아모스프로페셔널 퓨어스마트 샴푸[유분케어]. 500g, 1만8천원대. 딥 클렌징 효과로 냄새를 없애주는 샴푸.
- 메다비타 로지오네 세보 이퀼리브란테. 100ml, 9만8천원. 두피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시키는 토닉.
- 이노랩 캘리포니아 에스테틱 스칼프 트리트먼트 호호바 & 티트리 샴푸. 500ml, 2만9천원. 과다 분비된 피지를 없애고 모발에 힘을 더하는 샴푸.
수분 영양 트리트먼트를 수시로 해도 모발 끝이 갈라진다
SOLUTION 꾸준히 관리해도 모발 끝이 계속 갈라진다면 극손상 모발일 확률이 높다. 양 성분이 풍부한 극손상 모발 전용 제품을 사용해 꾸준히 케어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이미 심하게 손상된 모발이라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모발을 손상된 부분의 2cm 위까지 자르고 양 케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발 데일리 케어의 경우 샴푸할 때나 드라이할 때 너무 높은 온도로 하지 않도록 하고, 드라이보다는 타월로 물기를 최대한 없애기를 권한다. 드라이 전에는 열 보호 기능이 있는 에센스를 사용해 모발을 보호하고, 염색이나 펌 등의 시술은 한동안 쉬는 것이 좋다.
- 아미카 바이 시코르 너리싱 마스크. 250ml, 3만7천원. 건조한 모발을 집중적으로 케어해주는 헤어 수분 공급 마스크.
- 로레알파리 엑스트라 오디네리 보태니컬 오일. 100ml, 1만9천원대. 모발에 수분과 양, 은은한 아로마 향을 더하는 헤어 오일.
샴푸할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이다
SOLUTION 보통 탈모 진단은 하루에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50개 이상 빠지는 것이 육안으로 보인다면 실제로 빠지는 것은 100개 이상일 가능성이 많아 탈모로 판단한다. 또 모발 두께가 가늘어지고 펌 또는 스타일링이 잘 나오지 않으며, 오후만 되면 모발이 축 처지거나 볼륨감이 없어지고, 모발 색이 옅어지는 등의 증상은 탈모 초기라는 신호다. 특히 유전성 탈모가 아니라면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양 불균형, 두피 자극이 심해졌을 때 탈모가 나타나고, 특히 이러한 원인들은 모두 두피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모근에 충분한 양이 전달되는 것을 방해한다. 이런 때에는 두피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관건이다. 정기적인 두피 스케일링으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모공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두피 순환과 모근 강화에 효과적인 샴푸와 토닉으로 순환 촉진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파마나 염색과 같은 화학적 시술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비오틴 같은 비타민 B군이 함유된 식품이나 보조제를 섭취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르네휘테르 트리파직 ATP. 5.5ml×8, 10만5천원. 두피 에너지 강화 앰풀.
- 클로란 퀴닌 비타민 B 샴푸. 200ml, 1만2천원.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의 도를 높여주는 샴푸.
- 아베다 인바티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200ml, 3만4천원. 두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모발에 힘을 더하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