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메이크업 마무리는 쿠션이다. 비비크림을 스윽 바르고 위에 덧바르기도 하고,

비비크림이 없을 땐 쿠션을 좀 듬뿍 발라 두드려준다.


1년이 다 되도록 한 브랜드의 쿠션만 고집하다가 시슬리의 휘또 브라이트닝 안티 폴루션 쿠션 파운데이션을 만났다.

굳이 쓰던 쿠션을 바꾼 이유는? 바로 미세먼지와 유독 칙칙해진 피부톤 때문!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 기능과 시슬리의 화이트닝 라인인 휘또 블랑 스킨케어 성분이 들어가

하나만 발라도 보호에 케어까지 해주는 똑똑한 제품이다.

플로럴 향도 꼭 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기분 좋다.


더군다나 쓸 만큼만 알맞게 눌러 짤 수 있는 펌프 방식인 점도 마음에 든다.

늘 젖어 있는 스폰지보다 위생적일테니까.


팡팡팡팡 두드리면 아주 얇게 잘 발라진다.

티가 많이 안 나면서도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는 느낌이다.


럭셔리 스킨케어 시슬리의 시그니처 성분 덕분일까? 무엇보다 피부톤 자체가 화사해진다.

광채 쿠션이라 불러도 좋겠다.

 

울긋불긋한 내 볼이 잘 가려지는 걸 보면 커버력도 좋은 편.

바를 땐 촉촉한데, 바르고 나면 보송해서 저녁까지 수정 없이 오래간다.


바르는 즉시, 착 달라붙고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커버해주는 쿠션을 찾고 있다면,

이 쿠션을 사용해보기를 강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