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성 보람(프리랜서)|2018-05-30T16:33:52+09:002018년 04월 20일|
자외선과 미세먼지, 황사 때문에 피부가 민감해지고 화장도 들뜨기 쉬운 환절기, 예민한 피부를 다독이고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뷰티 에디터의 선택은?
비프루브 시카 엑스퍼트 센텔라마이드 크림. 30ml, 2만9천원. 미세먼지가 심한 날 피부가 녹다운됐다는 생각이 들 때 이 크림을 도톰하게 발라 진정시킨다. 다른 시카 크림은 번들거리고 끈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크림은 프라이머를 바른 것처럼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 자꾸 손이 간다.
EDITOR’S PICK!
피부가 나이 드는 속도에 비례해 빠르게 민감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요즘. 조금만 피곤해도 피부가 가렵고 붉게 달아올라 간결한 스킨케어 단계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있다. 뷰티에디터 성보람
피지오겔 페이셜 클렌저. 150ml, 1만9천8백원. 복합성 피부라 U존은 아침에 물세안으로 충분할 정도로 건조하지만 T존이 번들거릴 걸 생각하면 클렌저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는 순하고 촉촉하게 세안할 수 있는 이 제품이 제격.
러쉬 렛 더 굿 타임즈 롤. 100g, 2만원. 콩알만큼 손에 덜어 따뜻한 물에 갠 다음 얼굴을 마사지하면 하루 동안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진한 옥수수 향기가 좋아 씻어내기 아쉬울 정도.
달팡 인트랄 레드니스 릴리프 수딩 세럼. 30ml, 8만5천원. 성분이 순하고 홍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우수해 20대 때부터 발라온 세럼. 아침저녁으로 이 세럼으로 보호막을 쳐두면 피부를 늘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 묽은 딸기 맛 시럽처럼 달콤한 아로마 향에도 반했다.
샹테카이 자스민 앤 힐링 마스크. 50ml, 12만6천원대. 피부의 평안을 위해 투자하는 나만의 사치. 출장 갈 때 이것 하나만 챙겨 가 나이트 크림처럼 바르기도 한다. 다음 날 스파에 다녀온 듯 피부가 말갛고 뽀얘진 걸 확인할 수 있다.
라로슈포제 히알루 B5 크림. 40ml, 4만8천원. 민감성 제품은 보습과 피부 장벽 강화에 중점을 둔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민감성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는 이 크림을 보고 쾌재를 불렀다. 스트레스로 피부가 탄력이 떨어졌을 때마다 바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