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이라곤 쿠션 몇 번 두드리는 게 전부인 에디터다.
몇 년 동안 최소한의 커버력을 제공하는 쿠션을 사용하다가 라 메르 신상 쿠션, 루미너스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을 쓰기 시작했다.

라 메르 루미너스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의 첫인상은 100점이다.

은은한 핑크색의 반짝이는 케이스 그리고 파우더리한 향 덕에 써보기도 전에 기분이 좋다.

이렇게나 예쁘다.

 

 

 

 

 

예뻐서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된다.

 

 

 

 

 

정말 미모가 빼어난 쿠션이다.

고급스럽다. 어디서든 당당하게 꺼내들 수 있는 예쁜 쿠션임은 인정할 만 하다.

한 번 콕 찍어 발랐는데, 당황했다. 너무 밝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자연스럽게 펴 발라진다. 한 시름 놓았다. 처음 피부에 닿을 땐 촉촉한데, 펴바르고 나니 파우더처럼 보송하고 가볍다. 오해하지 말자, 그렇다고 건조하진 않다.

얼굴에 바르기 전에 손 등에 발라봤는데, 향이 어마어마하게 좋다. 파우더리한 향이 아찔하다. 향수로 쓰고 싶을 정도.

 

 

 

 

 

얼굴 도전. 요즘 미세먼지 그리고 건조한 바람 때문에 볼이 불긋불긋한데 자연스럽게 커버된다.

보라색에 가까운 다크써클도 어느 정도 밝혀주는 느낌.

    

비포 & 애프터. 피부가 비교적 정리된 느낌이다.

        

뽀오얀 피부 완성! 본래 피부 톤이 어둡진 않지만 군데군데 불긋하고 다크써클도 심한 편인데, 피부를 말끔하게 정리해 주는 건 물론 톤업까지 된다.

얼굴 앞에 조명을 켠 느낌! 확실히 낯빛이 다르다.

무엇보다 좋은 건 아주 조금만 발라도 된다는 것. 오래 두고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다.

평소 쓰는 쿠션보다 조금 더 화사한, 보송보송한 느낌의 쿠션을 찾고 있었다면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