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굴 곳곳에 수분광을 만들어라
주 2회 정도 각질 제거 패드로 피부 표면을 정돈하면 기초 제품이 잘 흡수될 뿐 아니라 메이크업할 때 피부 질감을 매끈하게 표현할 수 있다. 메이크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수분광 터치’ 일명 ‘결 베이스’를 깔아준다. 밝은 톤의 리퀴드 컨실러와 오일 밤을 섞어 이마 중앙, 미간부터 콧대 시작하는 부분, 눈썹 뼈 부분, 광대뼈 C존에 바르면 되는데, 섞기가 번거롭다면 촉촉한 타입의 누드 톤 하이라이터를 사용해도 좋다. 살롱하츠 김수빈 원장
2 베이스는 최대한 얇게 발라라
피부가 건조해질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제일이다. 세안 후 얼굴의 물기를 가볍게 닦아내고 보습 기능의 시트 마스크나 온천수 미스트를 적신 화장솜을 얹어 피부를 진정시킨다. 메이크업 직전에 클렌징 워터나 온천수로 얼굴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를 닦아내고 밀크 제형의 수분 크림을 펴 발라 흡수시킨다. 잡티가 많지 않으면 베이스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 리퀴드 컨실러로 다크서클이나 뾰루지를 톡톡 두드려 가리는 것으로 충분하다. 파운데이션은 모질이 부드럽고 납작한 모양의 브러시로 쓸어주듯 가볍게 덧바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아영
3 프라이머로 모공을 감춰라
스펀지에 워터 에센스를 적셔 얼굴 전체를 가볍게 두드린다. 에센스 성분이 흡수되면서 마스크팩을 한 듯한 보습 효과를 주고, 피부 온도를 낮춰 베이스를 얇고 가볍게 바를 수 있다. 모공이 눈에 띄는 사람이라면 소량의 프라이머를 납작한 브러시에 덜어 피부결을 따라 최대한 얇게 바르고, 파운데이션은 물방울 스펀지로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야 프라이머와 뭉치지 않는다. 모공이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라면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얼굴형에 맞게 커팅된 브러시를 사용하길.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파운데이션을 고르고 얇게 바를 수 있다. 김활란 뮤제네프 이영주 실장
4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모공을 비우고 조여라
베이스 테크닉이 부족하다면 프라이머에 의존하기보다 모공 관리에 힘쓰는 것이 낫다. 메이크업하기 전 모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만으로 결이 개선되는데, 특히 블랙헤드를 제거하면 컨실러 양을 줄여도 되기 때문에 얇은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결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을 위해 물광 베이스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건 금물.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세범 프리 파우더나 루스 파우더로 콧방울과 티존 부위를 가볍게 쓸어 과도한 유분을 잡으면 피부결이 훨씬 매끄러워 보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강석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