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남자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일은 골프 라운딩을 가거나 축구나 야구처럼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만 특별히 하는 스킨케어였다. 하지만 요즘은 생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때문인지 남자들도 데일리 케어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시대.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남자들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피부에 좀더 얇게 밀착되어 발리며 필터의 입자가 고와 백탁이 적게 남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또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피지선이 발달된 편이라 유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에 UV 차단 필터의 지속력이 떨어지므로 여성보다 더 자주 차단제를 덧발라줘야 한다. 그래서 차단력도 중요하지만 덧바르기 쉽고,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 텍스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