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을 가리고 마스크를 해도 괜찮을까요? 에스테틱이나 스파에서 스킨케어를 받다 보면 관리 거의 마지막 단계에 에스테티션이 공손하게 질문을 해온다. 그리고는 되직한 액체를 얼굴에 듬뿍 바르고는 2~30분 정도 후 떼어내는데, 그때 피부를 만져보면 어찌나 매끄럽고 탱탱한 느낌이던지! 이것이 바로 ‘고무팩’이라고도 불리던 모델링 마스크다. 배합 농도에 따라 사용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예전에는 전문적인 스킨케어 살롱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모델링 마스크가 최근에는 집에서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다양하게 출시됐다. 물론 붙이기만 하면 되는 시트 마스크보다는 조금 번거롭지만 웨딩이나 상견례 전, 또는 중요한 인터뷰나 소개팅 전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모델링 마스크로 확실한 홈 케어를 시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