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여성들의 메이크업 도구 리스트에는 ‘물방울 퍼프’라는 애칭의 컬러풀한 퍼프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2002년 미국 브랜드 뷰티 블렌더가 처음 선보인 폴리우레탄 소재의 이 퍼프는 헐리우드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애정을 받으며 미국 세포라에서 최고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그후로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출시된 이 블렌드 스펀지는 마른 상태에서 사용하면 피부에 밀착되는 보송보송한 커버 메이크업을 만들어 주고 물에 흠뻑 적시면 퍼프 크기가 2배로 불어나 보드라워 지면서 촉촉하고 광채나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물 대신 미스트나 메이크업 픽서를 스펀지에 충분히 적셔준 후 사용하면 더 밀착력 있고 탱탱한 피부로 만들어주니 기억해 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