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 환절기
뷰티 에디터 이미경

기본에 충실한 보습 레이어링

겨울은 피부가 쉽게 푸석해지고 급격히 생기를 잃는 시기이므로 1년치 적금이라 생각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단, 스킨케어 단계별 아이템의 선택과 집중으로 전체적인 균형을 맞춘다. 기본에 충실하되 집중적인 효과를 원하는 단계에 투자하는 식. 겨울에는 특별히 오일을 여러 제품에 섞어 바르는 보습 레이어링에 집중한다. 또 전체적인 케어도 중요하지만 건조해지기 쉬운 눈가나 입술같은 국소 부위만 잘 관리해도 어려 보인다. 아침저녁으로 아이크림을 반드시 바르고, 손가락이나 애플리케이터를 이용해 눈썹 뼈와 눈꼬리, 아이백 부분을 마사지한다. 또 잠들기 전과 눈뜨자마자 무조건 립밤이나 바셀린을 두툼하게 바르고, 일주일에 1~2회 립 스크럽으로 입술 각질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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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끌레드뽀 보떼 래디언트 멀티 리페어 오일. 75ml, 18만원대. 수분 트리트먼트를 머금어 오일이지만 산뜻하게 스며든다. 피어니와 오키드를 블렌딩해 편안한 향까지 선사한다. 라프레리 스킨캐비아 럭스 아이크림. 20ml, 47만6천원. 피부가 연약한 눈가를 자극없이 탄탄하게 가꿔주는 아이크림. 주름뿐 아니라 다크서클, 건조 등 다양한 눈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버츠비 컨디셔닝 립 스크럽. 7g, 1만2천원.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없애 입술을 매끈하게 만든다. 천연 꿀 추출물을 함유해 자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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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패션 & 뷰티 디렉터 권유진

디바이스를 활용한 나이트 리추얼

날이 추워지면 피부가 쉽게 자극받고 붉게 달아올라 나이트 케어에 특히 신경 쓴다. 피부 상태가 전반적으로 나빠지는 느낌이 들어 비싸더라도 효과가 확실한 제품을 선택하고, 꾸덕꾸덕한 크림을 얼굴 위에 두툼하게 올려 슬리핑 마스크처럼 활용한다.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서 스킨 디바이스를 이용해 3분간 마사지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 외의 다른 스킨케어를 생략해도 좋을 만큼 효과가 좋고, 다음 날 아침까지 피부가 보들보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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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메이크온 스킨테라피 2. 20만원대. 미세 전류가 피부 진피층을 자극해 피부를 매끈하게 가꾸는 데 효과적이다. 탄력과 수분, 윤기를 관리하는 3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비올로직 호쉐쉬 크림 베르떼 에스쁘아. 50ml, 12만6천원. 얼굴의 홍조를 빨리 가라앉히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크림. 피부를 진정시킬뿐 아니라 표피를 재활성화하는 복합체가 들어 있어 손상을 입은 피부를 회복시킨다. 비올로직 호쉐쉬 비오키스 립밤. 15ml, 12만4천원. 입술 주위가 땅기고 트는 현상을 방지하며, 시어버터 성분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한 입술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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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에디터 & 스타일리스트 이선화

기분까지 편안하게 달래는 홈 케어

스킨케어에 공을 들이기보다 클렌징에 집중한다. 이것저것 단계를 추가해 보습력을 높이기보다는 클렌징 단계부터 촉촉한 제품을 선택해 건조 증상을 최소화한다. 겨울에는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쉽기때문에 향 선택에도 깐깐한 편. 천연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제품은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낼 뿐만 아니라 아로마테라피를 한 듯 기분까지 편안하게 달래준다. 겨울에는 모공과 각질이 두드러져 필링 단계를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상큼한 향이 나는 꾸덕꾸덕한 립밤을 입술과 입가에 넓게 펴 바르고 자면 피부를 든든하게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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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라네즈 슬리핑 립 마스크. #애플라임, 20g, 1만8천원. 자기 전 입술 위에 두툼하게 올려 각질을 불린 후 다음 날 티슈나 화장솜으로 닦아내면 입술이 매끈해진다. 달팡 아로마틱 클렌징 밤 위드 로즈우드. 40ml, 6만원. 물과 만나면 밀크 타입으로 변해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일랑일랑 추출물을 함유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향을 느낄 수 있다. 필로소피 더 마이크로 딜리버리 리서페이싱 홈 필링. 30ml, 5만5천원. 비타민 C와 펩타이드 성분이 안색을 맑고 깨끗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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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 뷰티 에디터 이혜리

피부 힘을 되돌리는 스페셜 케어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피부가 자극받으면, 연례행사를 치르듯 얼굴이 엉망이 된다. 기온이 떨어진다 싶으면 피부 속부터 땅기고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해 요즘은 매일 밤 에센스 로션을 듬뿍 바른 얼굴에 시트 마스크를 붙여 1일 1팩을 꾸준히 실행 중이다. 조금 귀찮긴 해도 한겨울에도 피부 미인으로 살아남는 방법이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일주일에 한 번, 영양 크림과 고보습 앰풀을 3:7 비율로 섞어 바르는 스페셜 케어에 돌입한다. 여기에 경직된 얼굴을 풀어주는 경혈 마사지까지 더하면 한파 속에서도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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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디올 프레스티지 라-마이크로 륄 드 로즈 로션. 150ml, 14만원.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해 피부색을 맑게 정화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시슬리 쑤엥 벨루어. 50ml, 22만원. 메밀씨 추출물, 시어버터, 사프란 플라워 성분이 자극받은 피부를 즉각 부드럽게 달래준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텍스처가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는 느낌이 든다.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인텐시브 리커버리 앰플. 60개, 18만2천원대. 고농축 앰풀이 밤사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낱개로 포장돼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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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패션 & 디지털 에디터 백진희

환절기 SOS 피부 처방

환절기엔 피부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처럼 각질이 일어나고 트러블이 생긴다. 뾰루지가 돋을 때는 해당 부위에 진정 세럼을 바르고 크림을 덧발라 보습과 진정 케어를 함께하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건조하면 세안 후 물기를 다닦지 않은 상태에서 크림에 바셀린을 새끼손톱 크기만큼 더해 바르면 피부가 전체적으로 보들보들하고 촉촉해진다. 흡수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평소에는 진정 위주의 수딩 크림을 쓰지만, 겨울철에는 리치한 질감의 크림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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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산타 마리아 노벨라 크레마 이드랄리아. 50ml, 13만3천원. 아보카도와 호호바씨 오일이 수분 손실을 막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크림. 장미와 가드니아 허브 향이 기분까지 편안하게 한다. 케어존 아큐어 클래리파잉 스팟 세럼. 30ml, 3만2천원. 허브 추출물을 함유해 국소 부위 트러블을 빠르게 잠재운다. 합성색소, 동물 유래 원료 등 8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해 민감한 여드름성 피부에 발라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