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면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피곤함이 가시지 않고 팔다리가 종종 쑤신다면 혈관 수축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기름진 음식을 즐기고 술을 많이 마시면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는데, 이 때문에 혈관이 좁아져 피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 심장 질환과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피를 맑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영양제를 섭취해 혈관 질환과 합병증을 예방하길.
오메가 3
오메가 3는 생선을 주식으로 하는 에스키모인은 심장 질환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생선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피를 맑게 할 뿐 아니라 콜레 스테롤을 낮춰준다. 꾸준히 복용하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
크릴 오일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크릴 오일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분 해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크릴 오일에 풍부한 인지질은 뇌의 60%를 차지하는 성분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혈행 개선뿐 아니라 뇌 기능이 향상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구입 시 ‘선상 가공’이라고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크릴새우는 산패가 빠르기 때문에 반드시 선상에서 바로 가공한 제품을 선택해야 부작용이 없다.
2 부쩍 잔병치레가 늘었다면
계절에 상관없이 감기나 잔병에 취약하다면 면역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변하는 환절기에는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백혈구에 산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이는 보충제의 힘을 빌려보자.
유산균
몸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을 흡수하고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장은 면역 세포의 80% 이상을 만들어낸다. 장 건강이 중요
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인데, 유산균을 꾸준히 먹으면 장의 내벽이 튼튼해져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프로폴리스
벌의 타액과 나무의 수지가 섞인 천연 물질인 프로폴리스는 주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균 과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준다. 또한 몸에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항염 효과를 발휘해 면역력이 취 약한 노인과 어린이가 먹으면 특히 좋다.
3 식습관만으로 체중이 줄지 않는다면
칼로리 소모량에 비해 체중 감소가 더디다면 몸속에 쌓인 지방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저염,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단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체지방 연소를 돕고 탄수화물과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보충제를 눈여겨보자.
스피루리나
단백질과 아미노산,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스피루리나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선정한 안전하고 이상적인 식품으로 꼽히는 슈퍼푸드다. 자연 상태에서 각종 중금속을 흡착하기 때문에 철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체지방을 분해 하는 데 효과적이다. 꾸준히 복용하면 스피루리나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지방 연소율이 10 % 더 감소된다.
비오틴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비오틴은 체지방을 줄이는 데도 뛰어난 역할을 한다. 음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과 지 방, 단백질의 분해를 도와 체내에 피로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한다. 비오틴은 공복 상태일 때보다 적당한 음식을 섭취한 후 복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4 아랫배가 쑤시고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과도한 호르몬 분비로 최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겪는 여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호르몬 양을 조절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아랫배 통증과 생리 주기를 세심하게 체크하자. 더불어 여성호르몬의 체내 혈중 농도를 높이는 영양제의 도움을 받아볼 것.
미네랄
여성호르몬 수치를 정상적으로 회복하려면 미네랄을 적정하게 섭취해야 한다. 특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일반인보다 미네랄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미네랄을 섭취할 땐 다른 영양제를 함께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미네랄이 체내에서 완전히 흡수되는 것 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감마리놀렌산
여자에게 특히 좋다고 많이 알려진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 꽃 종자유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생리 전 증후군의 아랫배 통증은 감마리놀렌산이 크게 감소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이 때 달맞이꽃 종자유를 꾸준히 복용하면 혈중 감마리놀렌산 이 회복되어 아랫배 통증이 완화될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져 개운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5 가슴이 답답하고 잠들기 힘들다면
불면증이나 무기력증은 과도한 업무량과 대인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심리적인 불안감은 신체에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인데, 휴식이 부족하면 신경 회로가 과도한 흥분 상태를 유발한다. 이런 상태에선 가슴이 뛰거나 심장이 답답한 기분이 들고, 수면 장애로 이어지기 쉽다. 이때 신경조직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는 영양제를 보충하면 정상적인 리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기억력 유지와 통증 감지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를 차단해 신경을 이완하고 잠을 잘 자게 도와주는 역 할을 한다. 또 뇌에 전달되는 신경물질인 GABA가 부족하면 뇌의 활동을 늦춰 수면 장애뿐 아니라 근긴장도, 시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마그네슘을 꾸준히 복용하면 GABA 농도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어 스트레스와 불안함을 줄일 수 있다.
비타민 B
에너지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는 전문의들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복용하라고 권하는 영양소 중 하나다. 비타민 B가 결핍되면 부종이나 불면증, 무기력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다. 꾸준히 섭취해주면 피로물질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고 에너지를 생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