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나도 피부에 촉촉함을 전해주는 비누부터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 비누까지.
피부에 건강함과 향기로움을 전하는 비누를 골랐다.
1 버터샤워 울트라-리치 오리지널 버터 바 솝. 210g, 2만2천원. 빵에 발라먹는 버터처럼 투박한 모양새와 비누에 새겨진 빈티지한 레터링이 인상적이다. 올리브 오일을 고함량으로 담아 로션처럼 부드럽게 발린다. 씻어낸 뒤에도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며, 화학 방부제를 일절 넣지 않아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2 에리제론 올인원 비건 뷰티볼. #햄프씨드, 120g, 1만9천8백원. 그린 컬러의 라운드 셰이프로 마치 인테리어 오브제처럼 아름답다. 영양이 풍부한 헴프시드 성분이 피부 노폐물을 자극 없이 씻어내며, 동물성 원료를 모두 배제했다. 모발, 얼굴, 몸을 모두 씻을 수 있고 모양이 단단하게 유지되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3 논픽션 센티드 솝. #캐노피, 156g, 1만8천원. 공간에 가만히 놓아두기만 해도 강렬한 발향으로 방향제 효과를 발휘하는 비누. 베르가모트와 얼그레이를 블렌딩해 향기로운 핸드크림을 바른 듯 은은한 향기가 오래 유지된다. 여기에 히알루론산과 라이스 오일을 더해 보습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4 베이지크 클래식 솝 바 페이스 앤 바디. 110g, 1만8천원. 그린 커피빈과 쌀겨, 시어버터 등 식물 성분을 듬뿍 함유한 클렌징 바. 거품망을 사용하지 않아도 거품이 풍성하게 일고, 클렌징 후에도 피부가 땅기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된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100% 비건 원료만을 사용해 더욱 특별하다. 어떤 제품을 발라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민감성 피부에도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