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1 울긋불긋 홍조

겨울철 피부에 큰 불청객 중 하나는 차가운 공기와 바람으로 인한 홍조 현상.
갑자기 차가워진 대기에 노출된 피부의 혈관이 확장돼
혈류가 증가하면 얼굴이 붉어지면서 열감이 생긴다.
홍조로 예민해진 피부는 온도를 내려주는
쿨링 효과를 겸비한 진정 제품으로 다독이는 것이 급선무.
최대한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피부에 찬 바람이 바로 닿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덧바른 후 마스크를 착용하면 홍조 완화에 도움이 된다.

 

1 렌 바이 세포라 에버캄 글로벌 프로텍션 데이 크림. 50ml, 8만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오메가-3가 풍부한 블랙 커런트 씨 오일과 산자나무 열매 등을 담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2 빌리프 스트레스 슈터-시카 수딩 토너. 200ml, 3만5천원.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센텔라아시아티카와 마데카소사이드를 함유해 외부 환경에 자극받아 붉어진 피부를 빠르게 잠재운다. 화장솜에 토너를 덜어 5분 정도 얼굴에 올려 팩처럼 활용하면 피부가 금세 진정된다.
3 프레쉬 플로럴 리커버리 카밍 마스크. 100ml, 8만8천원. 수레국화와 모란 등 꽃 추출물을 담아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준다. 얼굴에 바른 후 5~10분 뒤 씻어내면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Case 2 피부가 갈라지는 크랙 현상

겨울은 습도가 매우 낮은데,
이는 피부의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피부의 순환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피부가 쉬 갈라지고 메마르게 되는 것.
이럴 때는 기존 스킨케어 루틴에 유효 성분을 농축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는 나이트 마스크를 추가하자.
다만 나이트 마스크는 대체로 제형이 묵직하기 때문에 전 단계 제품을
완전히 흡수시킨 다음에 발라야 효능을 온전히 발휘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마스크 대신 밤 타입 크림을 얼굴에 두툼하게 발라
수면 팩으로 활용해도 효과적이다.

1 샤넬 수블리마지 르 바움. 50g, 50만8천원. 버터처럼 부드럽게 스며드는 밤 타입으로 피부를 즉각 매끄럽게 만든다. 바닐라 플래니폴리아에서 추출한 활성 성분이 늘어진 피부를 전반적으로 조여준다.
2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럭스 크림 프리미어. 50ml, 69만3천원. 진귀한 캐비어와 시어버터 성분이 피부 탄력을 높이고 푸석한 피부결을 촉촉하게 가꿔준다. 크림이지만 나이트 마스크 못지않은 보습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수면 팩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3 디올 프레스티지 라 크렘므 텍스처 리치. 50ml, 47만원대. 리치한 밤 텍스처가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보습 성분을 전달한다. 장미 추출물을 포함한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 깊숙히 침투해 피부 컨디션을 회복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