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TAIN OF WATERS
파운틴오브워터스
마리끌레르와 세포라가 함께 진행한 ‘넥스트 K-뷰티(Next K-beauty)’가 긴 여정 끝에 파이널리스트를 선정했다. K-뷰티 인큐베이팅을 목표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4개월간의 서류 심사, 독자 투표, 전문가와 세포라 MD 평가단의 깐깐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들이다. 대한민국 뷰티의 미래를 이끌어갈 10개 브랜드 중 하나, 파운틴오브워터스를 소개한다.
농업부산물을 원료로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프리미엄 세정 브랜드 파운틴오브워터스가 2022 넥스트 K-뷰티 브랜드로 선정됐다. 아몬드 껍질, 토마토 껍질과 씨앗, 포도 껍질 등 식품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농업부산물은 일종의 쓰레기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막대한 처리 비용이 드는 만큼 사회적 손실을 야기하기도 한다. 업사이클링 뷰티를 추구하는 파운틴오브워터스는 이렇게 버려지는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처음 출시한 제품인 ‘캑터스 호텔 핸드 워시’는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 농장에서 수급한 최상급 아몬드 껍질을 천연 각질 제거제로 활용한 제품이다. 감각적인 로고로 장식한 투명 유리병 아몬드 껍질과 캘리포니아의 태양 빛이 어우러진 담은 제품이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해주어 심사위원단의 열띤 지지를 얻었다. 파운틴오브워터스는 앞으로 캘리포니아 현지 농장들과 협업을 통해 농업부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한 세정 라인업 확장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