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티아이 다이어트 INFP INFJ ENFJ ENFP

INFP·INFJ·ENFJ·ENFP

활동적이고
매사 즐거움을 추구하는 NF형에게는

클라이밍이나 폴실크처럼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제격이다.

 

1 성취감 최고조! 보더링 클라이밍

온몸을 사용하고, 운동이 아니라 게임처럼 즐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난 2년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 인기를 얻으며 급부상한 실내 클라이밍이 NF형에게 잘 어울리는 이유다. 클라이밍에는 스피드, 리드, 볼더링 세 종류가 있는데, 초보자에게는 단거리달리기처럼 속력을 겨루는 ‘스피드’나 정해진 시간 동안 누가 더 많이 올라가는지를 겨루는 ‘리드’보다는 미션을 풀어가듯 전략적으로 오르는 ‘볼더링’이 적합하다. “평소 안 쓰던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라 몸에 잔근육이 붙는 것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피니시 블록에 손을 댔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말도 못 하게 짜릿해요.” 최근 클라이밍에 빠졌다는 인기 유튜버 꽁지가 직접 전한 볼더링의 매력이다. 팔로 매달려 있으니 팔근육을 주로 쓰는 듯 보이지만 코어로 중심을 잡으며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 코어 근육 단련에 더 효과적인 운동이다. 단점은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손에 묻히는 초크 가루가 움직일 때마다 날린다는 것과 자칫 잘못하면 스톤에 부딪혀 멍이 들 수 있다는 점 정도. 하지만 억지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도전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모든 단점을 상쇄할 만큼 NF들에게는 매력적일 것이다.

 

2 예쁜데 재밌기까지 한 폴실크

도전의 아이콘 NF형에게는 기둥에 매달려 공중에 뜬 채 움직이는 폴 스포츠 역시 흥미를 불러일으킬 터. 폴 스포츠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폴댄스지만 오직 몸의 근력, 폴과 피부의 마찰만을 이용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초심자에게는 조금 어려운 편이다. 반면 폴실크는 플라잉 요가에 사용하는 실크 천을 폴에 걸고 이 천에 몸을 지탱해 움직이기 때문에 조금 더 배우기 쉽다. 초반 수업에서 기초 동작을 배운 다음 이를 적용해 실크 천에 몸을 지탱한 채로 공중에서 몸을 움직이면 되는데 공중에서 춤추듯 움직이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는 것이 수많은 경험자의 증언이다. 몸을 받쳐주는 천이 있어 크게 힘들지 않은 듯하지만 움직이다 보면 400~500kcal가 순식간에 소모된다. 또 매달리는 힘은 결국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도 키울 수 있다. 양쪽 겨드랑이에 실크 천을 걸고 몸을 띄우는 동작이 많아 처음 몇 회 수업하는 동안에는 겨드랑이가 찢어질 것처럼 아프다고 하지만, 이 과정에서 림프샘이 모인 겨드랑이를 자극해 몸의 순환을 돕고 부기가 빠지는 효과가 있으므로 재미있게 운동하고 싶다면 시도해봄 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