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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한 일 SNS와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 투슬래시포 구매 리뷰까지 빠르게 확인한다. 나에게 소통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일과 삶의 경계 모두가 둘의 경계를 나눠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럴 필요를 못 느낀다. 사랑하는 일이 삶 자체가 되는 건 내게 행복이다.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다. 스스로 느끼는 자신의 강점 솔직함.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행동과 결정이 쌓여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만든다. 대표로서의 나 뷰티 크리에이터일 땐 모든 걸 혼자 구상하고 선보였다면, 지금은 팀원들과 소통하며 많은 의견을 듣는다. 그렇게 도출한 결과를 더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마인드가 유연해졌다. 내가 생각하는 현재 뷰티 트렌드 트렌드가 없는 것이 트렌드다. 그래서 똑같은 아이템일지라도 사용하는 이들의 취향과 피부 타입에 따라 각자의 하우투(how-to)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다. 투슬래시포가 K-뷰티신에 미친 영향 새로운 루키의 등장?(웃음) 블랙의 시크한 분위기를 내세운 립 체인저는 기획 당시 주요 소비 컬러에서 벗어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K-뷰티를 다방면으로 경험해본 나로선 이 컬러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거란 믿음이 확고했다. 결과적으로 모브 립, 블랙 립 트렌드와 맞물리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영감의 원천 다양한 얼굴과 표정. 수집품을 살펴보면 얼굴의 분위기가 각기 다른 토르소나 풍부한 표정을 지닌 캐릭터가 많다.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이 담긴 아트 북도 빼놓을 수 없다. 자신의 얼굴을 작품화한 프리다 칼로와 얼굴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나 사이에 닮은 구석이 있다고 느낀다.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색감과 텍스처는 무궁무진한 영감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연결되곤 한다. 나에게 투슬래시포란 나의 스킬과 노하우의 결정체. 사용 시 이사배의 라스트 터치를 받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이 설계했다. 립 체인저를 예로 들면 볼펜처럼 상단을 눌러 사용하는 방식인데, 그때 나는 딸깍 하는 소리마저 어떤 것이 가장 경쾌하게 들릴지 고민하며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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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자개함. 영롱한 자개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운 빛과 컬러를 메이크업에 녹여내고 있다.

2, 6, 7, 9 유년 시절부터 얼굴을 많이 그린 이사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성장한 지금도 얼굴선과 표정 등을 표현하는 오브제에게 관심이 많다. 팝한 컬러의 토르소부터 엉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오브제까지 다양하게 수집하는 중.

3 투슬래시포의 개성 넘치는 캠페인 비주얼. 다시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바꾸고 싶은지 묻는 물음에 단 하나의 아쉬움도 없다고 답한 이사배.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철저한 계획과 열정으로 임하기에 아쉬운 것이 없단다.

4, 5 투슬래시포 브랜드명은 이사배라는 이름을 숫자화한 것이다. 소통에 강한 그가 24시간 사용자와 함께하며 메이크업 터치를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8 트렌디한 블랙 체리 컬러에 은은한 실버 펄을 더해 강렬한 존재감을 부여하는 투슬래시포 글레이즈 립 체인저 #누 블랙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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